뷰티스타일링

드라마 속 차도녀의 3人3色 '숏컷' 스타일링 비법 공개!

2011-01-21 10:14:18

[이진 기자] 올 겨울, 코끝이 따가울 만큼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차도녀들의 헤어스타일이 시크 해졌다.

차도녀들 사이에서는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해 보이게 만들며 보다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차갑고 시크한 숏컷 스타일링이 단연 인기다.

뿐만 아니라 여자 스타들 역시 시크한 숏컷 스타일은 선택 한 것. 1월 17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하지원을 시작으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통해 올 겨울 숏컷 스타일링 트렌드를 이끌 박예진, SBS 드라마 ‘싸인’의 냉철한 여검사 엄지원, KBS 드라마 ‘드림하이’의 은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속 차도녀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숏컷 스타일은 짧은 길이와 간결한 스타일로 관리가 쉬워 보이지만 자칫하면 남성스러운 느낌이 나거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올 겨울, 숏컷에 도전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관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잇걸들을 위해 그녀들의 숏컷 헤어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카리스마 여검사의 숏컷! ‘싸인’의 엄지원


엄지원은 드라마 ‘싸인’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강력계 검사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에서 엄지원은 보이시함과 이지적인 느낌을 동시에 묻어나는 언밸런스 커트를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데뷔 이래 가장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했다.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비대칭으로 커트한 후 자연스럽게 넘겨 연출하고 사이드와 뒷머리는 짧게 잘라 양쪽 뒤를 드러나도록 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헤어 아티스트 유다 실장은 “배우 엄지원의 숏컷의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질감을 살릴 수 있는 텍스처 펌을 한다면 스타일 관리가 좀 더 쉬울 것이다”고 조언했다.

엄지원의 헤어 스타일링을 만들기 위해 먼저 젖은 상태의 모발에 헤어로션을 바른 후 정수리 부분의 볼륨을 살리면서 말려준다. 앙 옆머리는 눌러주고 앞머리 윗부분만 헤어 제품을 발라준다.

● 성숙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숏컷! ‘마이프린세스’의 박예진


박예진은 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어린 나이에 박물관 관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윤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큰 야망이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숏컷 스타일에 도전한 것.

라떼뜨 서은미 부원장은 “헤어를 짧고 무겁게 커트 해 시크한 느낌을 주고 웨이브 펌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해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야망이 가득한 캐릭터를 잘 살려줬다” 며 “만약 숏컷 스타일의 드라이 손질법이 어렵다면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부원장은 “특히 박예진 스타일은 레이어가 많지 않아 길어지면 무겁고 처져 보일 수 있으니 커트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강단 있는 당찬 여고생의 스트레이트! ‘드림하이’의 은정


은정은 단짝친구 혜미에게 늘 당해왔지만 기린예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여린 듯 강한 윤백희 역을 맡았다.

은정이 연출한 숏 스타일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드라이의 사용법이 포인트.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왼쪽 머리는 오른쪽으로, 오른쪽 머리는 왼쪽으로 드라이어 바람을 쐬어 앞으로 쏟아지게 말려야 볼륨을 살릴 수 있다.

끌로에 청담 본점의 정민 헤어 아티스트는 “드라마 속 은정의 헤어스타일은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의 스트레이트 컷에 앞머리를 길게 내려 언밸러스한 길이감과 볼륨감을 살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미했다”며 “숏 스타일은 정수리 부분의 자연스러운 볼륨이 스타일을 결정하기 때문에 머리를 말리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엘르엣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한국적인 테마의 '이색 테라피' 인기!
▶ SK-II, 또 한번 '화이트닝'으로 사고 칠까?
▶ D-31 발렌타인 데이, 어떤 선물이 좋을까?
▶ 안티에이징 종결자, 블루베리 화장품이 대세
▶ 김아중 ‘거지컷’으로 나도 헤어스타일 종결자!
[맥 신제품 증정 이벤트] 팝컬러가 잘어울리는 여배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