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음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좋은날’로 아이유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던 아이유는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로 1월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3단 고음을 당분간 들려줄 수 없게 된 것. 이에 삼촌팬, 오빠팬들의 ‘아이유앓이’가 시작된 것.
● 대한민국 男心을 뒤흔든 '아이유'의 매력 탐구생활
아이유는 방년 19세의 나이에 걸맞은 풋풋함과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감성이 담긴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다. 이러한 반전 매력과 더불어 그녀의 반전 몸매 역시 인기의 비결 중 한 가지. 그녀가 즐겨 입었던 무대 위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스타일을 통해 수줍게 드러낸 꿀벅지에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는 귀여운 이목구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큼함은 다른 소녀 가수들과 다른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인위적이지 않은 눈매와 작지만 오똑한 코, 짧고 갸름한 턱이 조화를 이루어 요즘 각광받는 동안형 얼굴과 일치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어떠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을까.
아이유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걸리시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방법으로 연출했는지 그녀의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 담당자를 통해 들어보았다.
아이유의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무대 메이크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색조의 표현이 최소화된 점이 특징이다. 아이유 메이크업은 19세의 나이다운 소녀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아이 메이크업과 치크, 립을 강조해 표현했다.
또한 얼굴에 전체적인 화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눈 언더 앞쪽에 화이트펄을 표현해 주는 것도 한 가지 팁. 립은 핑크립스틱이나 피치계열의 컬러를 사용하는데 입술 안쪽은 조금 더 진한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주어 마치 틴트를 사용한 것 같은 느낌으로 입체적인 입술을 표현한다.
아이유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고원의 신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이 메이크업은 색감이 짙은 섀도우를 사용하기 보다는 눈앞머리를 아이라이너로 채워주고 눈 뒤꼬리는 약간 처진형태로 그려주면 남성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 메이크업의 포인트 '귀여움'에 집중하는 것이다"며 아이유하면 떠오르는 귀여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치크와 립을 표현할 때는 핑크 또는 오렌지계열의 블러셔와 립글로스로 큐트함을 살려주었다”고 덧붙였다.
● 여고생의 깜찍함과 여대생의 청순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헤어스타일' 엿보기
헤어스타일은 TPO를 고려해 콘셉트와 표방하는 이미지에 따라 적재적소에 맞게 연출한다.
예능 방송에서는 주로 헤어에 웨이브를 넣어 양갈래로 묶거나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묶어서 발랄하게 연출한다. 의상과 방송 콘셉트에 따라 변화를 주기는 하지만 귀엽고 발랄함이 묻어나도록 포인트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또한 순수한 아이유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인위적인 웨이브보다는 소녀적인 느낌의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해 학생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아이유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고원의 서윤 디자이너는 "아이유의 평소 스타일은 여느 여고생들 처럼 긴 생머리를 풀고 다니거나 자연스럽게 묶어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며 "하지만 무대에서는 긴 생머리를 원랭스로 잘라 붙여서 찰랑거림을 극대화 시켜주고 소녀스러움과 더불어 이지적인 느낌을 한껏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귀띔했다. (사진출처: KBS '연예가중계' MBC '쇼!음악중심' 방송 캡처, 르꼬끄 스포르티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한국적인 테마의 '이색 테라피' 인기!
▶ SK-II, 또 한번 '화이트닝'으로 사고 칠까?
▶ D-31 발렌타인 데이, 어떤 선물이 좋을까?
▶ 안티에이징 종결자, 블루베리 화장품이 대세
▶ 김아중 ‘거지컷’으로 나도 헤어스타일 종결자!
▶ [맥 신제품 증정 이벤트] 팝컬러가 잘어울리는 여배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