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걸 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본명 함은정)이 긴 머리로 변신해 화제다.
9월23일 은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앞머리 일자 뱅 헤어, 긴 머리!”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긴 머리 가발을 착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
특히 은정은 그동안 짧은 언밸런스 보브 컷으로 무대에서 보이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과 달리 긴 웨이브 헤어로 여성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로 180도 깜짝 변신에 성공, 네티즌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정의 일자 뱅 헤어의 긴 웨이브 머리 가발 역시 여성 네티즌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의 짧은 머리를 감춘 긴 머리의 가발 스타일링이 어색한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스타일링 돼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스타일로 떠오른 것.
이는 한 때 대머리의 전유물이었던 가발이 최근에는 색다른 이미지 변신, 개성 표현, 트렌디한 스타일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새롭게 떠올랐음을 입증하는 바이다.
패션 가발 온라인 쇼핑몰 핑크에이지의 관계자는 “티아라의 은정이 짧은 머리에서 긴 머리로 변신해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듯이 최근에는 새로운 스타일과 자신의 개성 표현을 위해 가발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예전과 달리 가발이 다양한 스타일과 사이즈로 출시 돼 착용 시 자신의 머리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것 같다”며 “위의 사진 속 여성은 정수리 부분이 그라데이션으로 뿌리 염색된 가발을 착용해 자신의 모발처럼 자연스럽게 헤어 스타일링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정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발 하나로 분위기 확~달라졌다. 여성스럽다~”, “긴 머리도 어울린다~ 머리 길렀으면 좋겠어요”, “얼굴이 예쁘니깐 뭘 해도 이쁘다”, “오~보이시함이 사라졌어! 앞머리도 잘어울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티아라 은정 트위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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