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최강희-최지우, 드라마 속 커리어우먼 메이크업 팁 공개

2011-10-07 14:42:32

[김수지 기자] 드라마 속 커리어 우먼들의 메이크업 팁은 무엇일까.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비서 노은설 역의 최강희와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변호사 이은재 역의 최지우. 이 두 사람은 프로페셔널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이 선보인 메이크업은 단아하고 지적인 매력을 더해 직장인 여성들과 하반기 취업 준비생 뿐만 아니라 소개팅을 나서는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커리어 우먼 최강희와 최지우가 연출한 메이크업의 팁은 무엇일까. 한 듯 안 한 듯한 내추럴 메이크업 속 숨겨진 비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피부


단아한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깨끗한 피부 표현은 필수. 피부에 은은한 윤기를 더해주기 위해 베이스 단계에서 하이라이터를 사용해준다. 프라이어 기능이 함유된 베이스로 톤을 정리한 뒤 이마, 코끝, 광대뼈 위쪽, 입술 위와 턱에 크림 혹은 액상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발라 피부의 윤기를 더한다.

그 다음 파운데이션은 광대뼈 중심의 세로 라인을 기준점으로 정해서 펴발라 입체감을 살려준다. 브러시로 기준점에서 얼굴 안쪽을 향하도록 먼저 펴 바른 뒤 남은 양으로 바깥쪽을 향해 자연스레 사라지듯 마무리한다. 파우더로 콧망울, 이마 등 유분기가 있는 부분을 가볍게 터치해준다.

아이


또렷한 눈매로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톤온톤의 스킨 컬러 아이섀도우를 선택하자. 먼저 깔끔한 인상을 위해 눈썹 모양을 정돈해준다. 눈썹뼈 아래부터 눈두덩 전체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 가장 밝은 스킨 톤 아이섀도우를 바른다. 이때 다크서클을 커버하기 위해서 언더라인에도 발라준다.

스킨 톤 아이새도우만 단독으로 바르면 자칫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므로 쌍꺼풀 라인에는 핑크 베이지 아이섀도우를 덧발라 눈의 깊이를 준다. 눈두덩 중앙 부분은 골드 섀도우로 눈썹 앞머리에는 베이지 브라운 아이새도우로 음영을 넣는다.

아이라이너는 카키 색상을 선택해 한층 부드럽고 깊이 있는 눈매를 완성해보자. 속눈썹 사이사이에 색상을 채우듯이 그려주고 그라데이션 효과를 더해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립&블러셔


입술은 촉촉하고 깔끔하게 연출해준다. 먼저 컨실러로 입술 주변을 정리하고 입술에 발라 톤을 낮춰준다. 또렷한 입술 라인 대신 중앙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도록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만 두드리듯 발라준다.

볼은 살구빛 블러셔로 웃을 때 생기는 애플존을 중심으로 가볍게 터치해 생기를 더해준다. 이 때 블러셔를 마친 후 파우더로 그 위를 살짝 눌러주면 블러셔의 색상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올 가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 들이 연출한 커리어 우먼 메이크업으로 올 가을 단아하고 지적인 매력을 과시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홈페이지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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