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잦은 야근-회식으로 상한 남자 피부 ‘부스터’로 깨우자

2015-08-11 20:52:46
[박영준 기자] 아침이면 남성 피부의 부스터를 달아라.

아침밥은 아침을 깨워주는 영양공급의 핵심이다.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 공복상태인 신체에 영양소를 공급해 신체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부에도 아침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부족한 수면과 지난 날 피로에 지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 하루 동안 밝고 탄력적인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이다.

아침 세안은 물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자기 전 꼼꼼하게 바른 스킨 케어에 효과를 더하려면 아침 스킨 케어를 주목하자. 지속적인 관리가 눈에 띌 만한 변화를 선사한다. 피부가 쫀쫀하게 변하는 비결, 부스터에서 찾았다.

男 화장품 시장 발전, 기초에서 부스터까지

남성 화장품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이다. 한 리서치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매해 남성 화장품 시장은 10~15%씩 성장할 정도. 수입 화장품들의 고전 속에서도 랩 시리즈, 비오템, SK-2 옴므 등의 전통 남성 화장품 업계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인다.

더 이상 남성들은 올인원 제품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기초 단계를 늘려서라도 피부 건강을 유지하려는 것. 스킨, 로션, 에센스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 하나보다 주름개선 혹은 미백 기능을 가지는 전문 제품 하나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주목 받는 제품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명한 스킨 부스터 제품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의 탄력을 전달하고 상쾌한 기분을 준다. 최근 남성들이 스킨 부스터 제품에 주목한 이유는 유분기 없이 가벼운 질감 때문. 지성 피부가 많은 남성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스트레스가 많은 남성에게 필수

남성들은 흡연, 음주, 야근 등 피부에 악영향이 될만한 조건을 많이 가진다. 보통 탄력 없이 칙칙한 피부로 드러나기 마련. 중요한 자리가 있는 날일수록 기존에 충실하지 못했던 스킨 케어에 후회하게 된다.

이때 스킨 부스터는 즉각적인 피부의 활력 충전과 자극 받은 피부의 진정을 돕는다. 바르는 즉시 피부를 리프팅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턱 선이 살아나는 느낌이 정도로 피부의 탄력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줄 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침의 경우 저녁보다 세안이 꼼꼼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스킨 케어 단계를 좀 더 꼼꼼히 해줄 필요가 있다. 스킨은 화장 솜에 묻혀 얼굴을 닦아내고 피부에 손상을 개선시킬 로션을 바른다. 이후 스킨 부스터를 사용해 주면 아침을 더욱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킨 부스터 사용 3단계

랩시리즈는 남성들의 아침을 깨워줄 스킨 부스터 사용 3단계를 제시한다. 워터 로션을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깨끗이 닦아낸 뒤 페이스 크림을 얼굴에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스포이드형으로 출시된 인스턴트 스킨 부스트를 손가락에 2방울 정도 떨어뜨려 준 후 손 위에 잘 비벼서 얼굴에 톡톡 쳐서 발라준다.


(왼쪽부터)
1단계 랩시리즈 워터 로션
2단계 랩시리즈 맥스 LS 라이트 모이스춰 로션
3단계 랩시리즈 인스턴트 스킨 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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