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아이돌 부럽지 않은 ‘통통한 앵두 입술’ 만드는 비결

2012-10-24 12:20:12

[뷰티팀/사진 이현무 기자] 동양 고전 미인의 조건 중 3홍(紅)이 있다. 입술, 손톱, 볼이 붉은빛을 띠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양에서도 ‘미인은 세 개는 붉고, 세 개는 희고, 세 곳은 풍부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붉고 촉촉한 입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처럼 볼륨 있고 탱탱한 입술은 예나 지금이나 여성성을 상징하는 부위이자 강력한 미인의 조건 중 하나다.

언제나 반짝반짝하는 외모와 스타일링으로 주목받는 아이돌들도 항상 촉촉하고 통통한 볼륨 입술을 자랑한다.

하지만 입술은 얼굴 피부 중 가장 연약하고 땀과 피지가 분비되지 않는 조직이라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그 때문에 건조함에 민감해 각질이 잘 일어나며, 조금만 피곤하거나 날씨가 변해도 금세 부르터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아이돌 부럽지 않은 입술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심한 솔루션과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지금부터 립 밤, 립 에센스, 립스틱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입술 케어 3단계를 살펴보자.

1 단계 : 립 밤으로 보호막을 치자


입술 케어의 첫걸음은 ‘수분 사수’다. 건조함은 피부뿐만 아니라 입술에도 적이다.

그러므로 항상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입술 전용 보습제품을 이용해 보호막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 립 밤은 거칠어진 입술에 탄력을 줄 뿐만 아니라, 보호막 역할을 해 수분보호와 각질 케어에 도움을 준다.

우선 립 밤을 바르기 전 스팀타월을 이용해 지저분하게 일어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강제적으로 손이나 이로 뜯어낼 경우 주름이 생기거나 노화가 빨리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 후 고보습 립 밤을 골고루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쉐어버터, 망고 씨드 버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보습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요즘에는 페이스, 발꿈치, 손톱의 큐티클 등 다양한 곳에 바를 수 있는 멀티 보습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미즈온의 ‘오뮤 아트 볼륨 키싱 립 밤’ 역시 다용도 멀티밤. 입술 보습은 물론 메이크업 시 사용하면 윤기나는 페이스 연출할 수 있고, 지저분한 손톱 큐티클을 잠재울 수 있는 등 다양한 쓰임새의 스마트한 제품이다.

2 단계 : 립 에센스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라


입술은 피부 조직이 매우 얇아 장시간 자외선을 받으면 쉽게 손상을 입는다. 또한 멜라닌 색소가 줄어들어 노화가 유발될 수 있다.

노화가 시작되면 주름 사이에 립스틱이 끼고 색이 칙칙하게 변하는 등 입술 건강과 미관상에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2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면 자외선 차단 립 에센스를 사용하여 입술을 보호해야 한다.

립 에센스는 적당량을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수분 에센스와 콜라겐 함유 제품은 입술을 촉촉하고 볼륨 있게 만들어 준다.

미즈온의 콜라제닉 아쿠아 볼륨 립 에센스는 식물성 보호 성분과 파라벤 및 인공색소 무첨가로 입술의 자극을 최소화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콜라겐 함유로 탄력 있고 탱탱한 입술로 가꾸어 준다.

3 단계 : 글로시한 립스틱으로 촉촉한 립 메이크업 완성


립 밤과 립 에센스로 윤기나는 입술 바탕을 완성했다면, 이제 글로시 립스틱을 이용한 립 메이크업으로 마무리 지어보자.

가을 겨울 즐겨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에는 매트한 누드톤 립스틱을 매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질감의 립스틱 경우 들뜨거나 각질이 부각되는 일이 잦아 건조한 날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누드 핑크, 누드 코랄, 누드 베이지로 구성된 미즈온의 ‘오 샤이 스윗 키싱 립스틱 3종 키트’는 이런 불편함을 보완해줄 영리한 뷰티 아이템. 촉촉한 글로시 타입으로 세미 스모키나 깊은 눈매에 두루 어울리는 색상들로 구성되어 있어 분위기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자, 수분 촉촉, 자외선 차단, 글로시한 립 제품이 키워드인 ‘3단계 특별 케어’로 올가을 겨울에는 ‘입술 미인’ 타이틀을 거머쥐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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