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달걀 속처럼 뽀얀 그녀들의 ‘에그 피부’

2012-10-24 12:24:00
[박영준 기자] 껍질 깐 달걀처럼 뽀얗고 깨끗한 ‘에그 피부’가 각광받고 있다.

여자 연예인들은 공통적으로 매끈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특정 연예인이 대표적인 피부 미녀라고 하기 어려울 만큼 피부 관리와 표현에 있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다.

생김새도 메이크업 방법도 각양각색 다른 그들이지만 일명 ‘생얼’ 표현이 주목 받는다. 특정 연예인의 민낯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가 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화장기 없이 말끔한 그들의 얼굴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연예인들의 민낯 사진을 보며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방법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다. 생얼 같아 보이지만 생얼이 아니라는 점은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이기 때문. 에그 피부를 완성하는 비법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헬렌박은 “연예인 생얼 메이크업의 특징은 피부 속부터 피어나는 광채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는 것에 있다”며 “최근에는 티 없이 맑은 연예인 피부를 완성하기 위해 밀착력과 커버력이 좋은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방법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생얼 메이크업의 핵심, 기초공사부터 탄탄하게

생얼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환하고 투명한 피부다. 최대한 색조 메이크업을 배제하고 베이스에 치중하는 메이크업 방법인 만큼 피부 건강 및 피부 톤이 밝을수록 메이크업은 살아난다.

기미나 잡티, 여드름 등을 찾아볼 수 없도록 깔끔하게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해도 모자란 만큼 꼼꼼한 세안과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통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주도록 한다.

건조한 날씨 속에서 수분공급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피부 타입에 맞는 제형별 수분 크림 선택으로 영양과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도록 하자. 평소 자주 물을 마시고 팩을 하는 등도 좋은 방법.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할수록 옅은 메이크업에도 매끈한 피부를 드러낼 수 있다.

한 듯 안한 듯 ‘에그 피부’, 비비만 있어도 충분?


생얼 메이크업은 피부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잡티나 트러블을 가리기 위해 두텁게 바르는 베이스 메이크업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느낌만 줄 뿐. 밀착력과 커버력, 수분감까지 책임지는 비비크림을 피부톤을 보정해준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비비크림으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타 제품과 함께 쓰면 더욱 자연스럽게 연예인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비비크림 + 파운데이션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을 함께 쓰면 건조한 피부도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비비크림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한 후 스펀지 등으로 두드려 밀착력을 높여준다. 따로 단계를 나누고 싶지 않다면 1:1 비율로 섞어서 한 단계로 사용해도 된다.

비비크림 + 컨실러

컨실러는 피부에 발생한 트러블과 각종 얼룩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주지만 강한 컬러감 때문에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비비크림보다 매트한 제형 때문에 바른 부분이 들뜨거나 경계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컨실러와 비비크림을 2:8 정도의 비율로 섞어주면 좀 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해진다. 비비크림의 수분감이 컨실러에 전달되어 발림성과 밀착성이 높아진다. 비비크림과 컨실러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완벽한 생얼 메이크업 완성, 이 제품을 주목하라!

비비크림도 똑똑한 제품이 대세다. 비비크림에 스킨케어 성분을 함께 생각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헬렌박의 ‘비밍 미러 비비크림’은 연예인 에그피부를 완성하는 가장 좋은 파트너. 적절한 보습 및 피부 세포의 재생효과를 가져 빈틈없이 자연스러운 커버와 스킨 케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또한 퍼짐성과 붙임성 즉, 발랐을 때의 밀착력이 좋은 것도 특징. 높은 커버력과 투명한 광택효과로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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