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퍼펙트 보습 아이템'으로 늦가을 건조증 퇴치법

2015-08-17 08:38:15
[최미선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피부에 건조주의보가 내렸다. 늦가을 건조증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이 때 수분 밸런스를 제대로 유지하지 않으면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고 각질층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잡티, 모공 등의 피부 노화 증상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 상태가 얼마나 건조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각질로 인해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윤기를 잃거나 칙칙한 경우나 메이크업이 잘 밀착되지 않고 들뜨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피부 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크림과 오일, 팩, 미스트 등 4가지 보습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조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습 효과가 뛰어난 크림과 주 2회로 집중관리를 할 수 있는 수분 보습팩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미스트까지 함께 알아봤다.

리치한 텍스처 크림을 사용하라!

무게감이 있는 리치한 제형의 크림으로 아침, 저녁 데일리 케어를 시작해 보자. 거칠어진 피부에 얇은 수분 막을 씌운 듯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과 윤기를 부여해 준다.

특히 추운 날씨로 각질이 일어난 부분은 2~3번 꼼꼼하게 덧발라 잘 흡수시켜주면 금새 개선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단 리치한 제형의 크림은 흡수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표면에서 겉돌며 번들거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페이스 오일을 크림에 한 방울씩!

건조한 계절에 페이스 오일은 효자 아이템이다. 손바닥에 두 세 방울 떨어뜨린 후에 비벼서 따뜻해진 오일을 피부에 흡수시키면 건조한 얼굴을 금새 벨벳 피부로 바꾸어 준다.

오일을 크림과 블랜딩해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한 텍스처의 오일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주일에 한번, 보습팩으로 집중관리!

짧은 시간 안에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는 마스크가 단연 최고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는 1주일에 1~2회 보습과 수분용 팩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팩은 수분과 보습을 위한 유효성분이 충분이 함유된 제품 중 밀착력이 우수한 것을 선택하고 팩을 하기 전에는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팩을 하고 난 뒤에는 세럼 등을 가볍게 발라 마무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조할 때는 미스트를 뿌려라!

갑작스러운 기온 차와 난방으로 인해 건조함이 배가되는 요즘에는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한 얼굴에 크림을 계속해 덧바르기도 애매하다.

이 때 미스트를 자주 머무를 공간에 비치해 두고 수시로 도포해 피부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미 건조함을 느끼고 있을 때보다 건조하기 전에 틈틈히 얼굴에 뿌려주고 살며시 눌러 흡수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료제공: 에이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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