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이정현-최강희-장나라, 연예계 대표 동안이 선택한 앞머리는?

2012-11-12 11:59:46

[이슬기 기자] 동안으로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앞머리를 낸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머리는 각양각색의 얼굴형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한결 어려 보이는 인상을 완성해준다. 특히 볼륨감 있는 풍성한 앞머리의 경우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까지 연출한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앞머리를 연출하기 위해 고심한다.

하지만 앞머리를 내는 것은 좀처럼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 동안 길러왔던 머리를 자를 마음을 먹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앞머리를 내게 되면 헤어 스타일링 연출이 한정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동안 앞머리인 뱅 헤어의 경우 업무 미팅 등 공적인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이에 최근 앞머리 가발을 통해 장소와 스타일링에 맞는 헤어를 연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패션 가발 1위 쇼핑몰 핑크에이지 관계자는 “최근 매장을 찾는 직장 여성이 늘고 있다. 조심스럽게 시착해보지만 곧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모습에 만족해한다”며 “어려 보이고자 하는 것은 모든 여성의 바람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앞머리 가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이 선택한 C컬 앞머리


웨이브 앞머리는 컬의 모양, 연출법에 따라 사랑스러운 느낌부터 섹시한 느낌까지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C컬 앞머리가 이미지 변신의 대표 주자로 불리기도 하는 이유다.

풍성하고 가는 컬은 발랄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준다. 굵고 볼륨감 있는 컬은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앞머리를 많이 내려 볼륨을 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고, 한쪽으로 넘겨 손질하면 시크하면서 섹시한 느낌이 연출 가능하다.

최강희가 선택한 내추럴 앞머리


내추럴 앞머리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이마 라인은 살짝 덮어 답답한 느낌 없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내추럴 앞머리는 약간 볼륨을 넣어 표현하는 것이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짧게 자르면 귀여움이 돋보인다. 눈썹을 살짝 덮을 정도로 길게 자르면 부드러움이 강조된다. 기장과 스타일에 구애를 받지 않아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장나라가 선택한 트윈 앞머리


트윈 앞머리는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하는 연출법이다. 얼굴 옆선이 드러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한쪽 가르마를 길게 내면 더욱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살짝 웨이브를 주면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사진: 핑크에이지, bnt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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