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분위기 있는 女子 ‘섀도우’로 완성된다

2012-11-13 10:05:00

[김희옥 기자] 요즘에는 시상식도 많아지고 추워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색조 메이크업을 한 스타들을 자주 보게 된다. 눈매를 그윽하게 해주는 섀도우만 더했을 뿐인데 훨씬 얼굴이 생기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내추럴 메이크업에는 섀도우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크림 컬러의 베이스 섀도우라도 꼭 발라야 눈가를 더욱 화사하게 밝혀진다는 사실. 그만큼 섀도우는 메이크업에 있어서 작은 포인트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올 가을 스타들은 어떠한 컬러를 선택하고 있을까. 컬러에 따라 발랄하거나 섹시하게 변신시켜주는 섀도우 메이크업으로 한층 매력적인 분위기를 발산해보자.

가을에도 산뜻하게! 피치


올 봄, 오렌지 메이크업에 도전장을 내민 피치 컬러 섀도우는 가을에도 화사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해 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신 이러한 붉은기가 도는 섀도우는 눈이 부어보일 수 있으니 눈두덩이에 살이 많다면 눈꼬리 부분에 베이지 컬러의 섀도우로 음영을 살짝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눈매의 컬러과 음영감을 너무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하라는 또렷한 눈매에 도도한 느낌을 더해 음영을 짙게 했으며 니콜은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메이크업한 것이 특징. 같은 컬러로도 이렇듯 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코코아


코코아나 초콜릿 색상의 섀도우는 깊은 눈매와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올 가을 음영 메이크업으로 스타들에게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 섀도우는 몇 번 덧칠해주느냐에 따라 컬러의 진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살짝만 발라주면 이정현이나 박보영처럼 단아한 룩에 우아함을 더해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추럴한 메이크업에는 베이스 섀도우를 크림컬러로 하면 청순한 느낌을 부각시키지만 가을, 겨울철에는 코코아 컬러를 연하고 넓게 발라 눈매를 깊게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이러한 섀도우 메이크업은 한 듯 안한 듯한 느낌을 주지만 눈매의 그윽함을 더해주기 때문에 분위기있어 보이게 해주면서도 평상시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도 가장 좋다.

스페셜한 연출에는 그레이


조금 특별해 보이고 싶은 날, 그레이 섀도우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 파티가 잦아지는 요즘에 가장 해보고 싶은 컬러가 아닐까한다.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도 좋지만 펄감이 있는 그레이 컬러의 섀도우 하나면 스모키보다 은은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가 감돌 수 있다. 진한 메이크업이 싫지만 클럽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는다면 이러한 그레이 컬러가 딱 좋다.

윤은혜처럼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옅은 그레이를 선택해 차가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웜톤의 피부색을 가진 이들이라면 옅은 카키컬러를 활용하는 편이 더욱 좋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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