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요즘 뜨는‘스마트 뷰티템’은 뭐가 있을까?

2015-08-28 01:48:15
[뷰티팀] 이제 더 이상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고도로 기계화된 ‘스마트 화장품’이 화장대를 점령했다. 스위치를 켠 상태로 얼굴에 놓으면 화장 끝. 최상의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전동식 혹은 회전식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화장품’은 제이 마뉴엘, 디올 패션쇼의 아티스트 등 이미 세계 최정상의 뷰티 스폐셜리스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때문에 역설적으로 매일 아침 기계 화장품을 쓴다는 건 아티스트의 손길을 경험하는 셈이다.

엔프라니 ‘바이 제이 듀얼파운데이션’

‘도수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마뉴엘은 빠르고 완벽한 런웨이 메이크업을 실현했다. 엔프라니의 기술력 진동 파운데이션을 적극 도입한 것. 수타 퍼프가 분당 총 1만회 이상 번갈아 두드려 콧방울, 입가, 눈가 등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터치한다.

샤워 헤드형의 분사구가 최적량의 파운데이션을 분출하고 두 개의 진동식 수타 퍼프가 얼굴을 마사지하듯 두드리는 구조다. 쫀득한 젤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고 찰진 입체 볼륨광을 연출할 수 있다. 에센셜 보습 성분까지 함유됐다. 피부의 결을 따라 얇게 표현된다.

엔프라니 관계자는 “1년 전 제이 마뉴엘이 한국에 머물 때 엔프라니의 수타 파운데이션 1.0을 접하고 굉장히 놀라면서 먼저 공동 작업에 관심을 보였다. 타입의 파운데이션과 듀얼 수타 기법은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라 ‘오토 피팅 비비’

비비 크림과 오토 퍼프, 에스테틱 젤 에센스가 한 세트다. 전문가의 기술적인 테크닉을 구현한 제품. 촉촉한 메이크업을 원할 경우 헤라 ‘에스테틱 젤 에센스’를 1~2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우선 단순 진동이 아닌 상하 진동 방식을 적용해 전문 메이크업을 받은 듯 완벽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또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퍼프가 아닌 루비셀 퍼프를 사용했다.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데 눈 두덩이에 사용할 때는 자극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랑콤 ‘제니피끄 아이 라이트 펄’

어플리케이터의 혁신도 눈길을 끈다. 랑콤 ‘제니피끄 아이 라이트 펄’은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에 360° 회전형 어플리케이터가 탑재된 랑콤 최초의 아이 에센스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크림이 답답하고 무거워 사용하기를 꺼렸거나 눈이 잘 부어서 고민이었던 사람에게 딱 맞다.

손끝보다 작은 7mm의 진주모양 어플리케이터가 피부 결을 따라 마사지 효과를 주어 전문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랑콤 어플리케이터는 다이아몬드 파우더로 특수 가공되어 상당이 매끈하고 자극이 적다.

디올 ‘디올쇼 360도 마스카라’

디올 패션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전문적인 테크닉과 노하우를 결합한 회전식 마스카라. 곧게 뻗은 나선형의 브러쉬가 극도로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속눈썹의 형태를 잡아준다. 마스카라액과 브러쉬 부분을 합체한 뒤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마스카라를 비틀면 작동한다.

헤어 왁스에서 영감을 받은 래쉬 왁스 포뮬러가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완벽하게 분리해주며 360도로 양방향 회전하면서 컬링 효과를 준다. 볼륨과 랭쓰닝까지 겸비한 올인원 마스카라다. (사진 출처: 엔프라니,헤라, 랑콤, 디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비타민C로 피부 스위치를 켜라!
▶연말 시상식 메이크업 이렇게 달라?
▶화장품 한번 써봐? “남자한테 참 좋은데”
▶화제의 ‘여신 피부’ 독특한 비결이 있다?
▶[피부처방] 오후면 까매지는 ‘지성피부’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