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솔로대첩 준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로 통일

2012-12-17 10:09:54

[이슬기 기자] 외로운 솔로 남녀를 위한 솔로대첩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진행되는 솔로대첩은 약 3만여 명이 참여예정인 대규모 게릴라 프로젝트다. 오후 3시 여의도 공원에 집결해 진행자가 신호를 보내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달려가 손을 잡으면 된다.

프로젝트 참가자임을 구분할 수 있도록 남자는 하얀색, 여자는 붉은색이라는 스타일링 코드가 지정돼 있다. 커플이라면 초록색 계열의 옷을 착용해 자신의 사랑을 과시할 수 있다.

SNS를 통해 프로젝트가 확산됨에 따라 대전,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함께 솔로대첩이 진행 중이다. 2012년 솔로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손꼽히는 솔로대첩. 사랑을 쟁취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레드에 주목하자.

레드룩,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까?


레드의 강렬한 색감은 코디하기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 이에 레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컬러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레드와 잘 어울리는 컬러로는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을 들 수 있다.

시려운 옆구리까지 따뜻하게 채워줄 패딩 점퍼라면 스키니와 함께 코디해보자. 날씬해 보일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준다. 악세서리등을 다양하게 매치하는 것보다는 머플러 등을 하나만 더하는 것이 깔끔하고 시크하다.

원피스도 좋은 선택이다. 허벅지가 두꺼운 편이라면 A라인 원피스를 선택해 가녀린 코디를 연출해보자. 웨이브 헤어와 함께 연출하면 여성미를 어필하는데 도움이 된다. 원피스의 경우 같은 레드라도 짙은 컬러는 섹시함을, 연한 컬러는 여성스러움을 부각해준다. 악세서리는 블랙이나 카키 등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헤어까지 완벽한 레드룩


수많은 레드 아이템 속 누구보다 돋보이는 룩을 자랑하고 싶다면 헤어에 집중하자.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헤어는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기 마련이다. 염색, 가발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레드 헤어를 연출해보자.

짧은 시간 안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싶다면 헤어 틴트를 추천한다. 자연스러운 컬러 믹싱으로 그라데이션 효과는 물론 원하는 부위만 골라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 10분이면 컬러 스타일링이 완성된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틴트를 바른 뒤 고데기나 매직기로 코팅해주는 방식으로 헤어의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핑크에이지의 헤어 틴트는 기존 염색약과 달리 가루타입의 제품이다. 친환경 소재로 헤어 손상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레드, 오렌지, 핑크 등 총 8가지 색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핑크에이지 관계자는 “최근 헤어틴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술용 파스텔 등을 헤어틴트로 사칭해 판매하는 일이 늘어나는 추세다. 제품 구매 시 천연소재를 사용한 헤어전용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한다”며 “헤어틴트는 헤어와 컬러링에 대한 심도 높은 연구 끝에 제작된 제품이다. 독성물질이 없을 뿐 아니라 머리에 착색되거나 건조하게 만드는 일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핑크에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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