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13학번 새내기를 위한 ‘완벽 클렌징 강좌’

2013-01-25 16:09:14

[이슬기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로맨틱한 대학 생활을 꿈꾸는 예비 여대생들이 입학식을 앞두고 스스로를 가꾸기 위한 과정에 들어섰다.

하나로 질끈 동여맨 헤어스타일과 수면부족으로 푸석푸석한 피부는 더 이상 훈장이 아니다. 이에 각종 동영상 강좌와 메이크업 클래스 등을 통해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하게 된다.

몇 번이나 메이크업을 수정하다 보면 금세 지쳐 손을 놓기 마련이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 잠드는 건 금물. 메이크업은 연습하는 것만큼 지우는 과정도 중요하다.

클렌징, 왜 필요할까?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모공이 한 층의 막으로 덮이게 된다. 이에 피지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큰 부담이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분비되지 못한 피지가 노폐물 등과 뭉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숙면 중이다. 피부는 숙면을 취하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재생 활동을 한다. 이 때 메이크업이 얼굴을 덮고 있다면 모공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피부 재생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

‘폼’ 대신 ‘오일’을 사용할 것


색조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오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 클렌저 사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물기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꼼꼼히 닦고 오일을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오일을 사용해 얼굴 전체를 문질러 준 뒤 물을 끼얹어주면 오일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이 모공으로 들어가 물보다 가벼운 오일을 밖으로 밀어내면서 메이크업 잔여물과 함께 씻겨 나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유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깔끔한 클렌징이 가능하므로 꼼꼼히 얼굴을 문질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까지 넉넉한 대용량 오일은 무엇?


메이크업 연습이 필요한 초보라면 대용량 제품을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잦은 클렌징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슈에무라 얼티메이트 클렌징 오일은 호호바, 시어버터, 올리브 등 8가지 식물성 오일이 촉촉한 스킨 케어 효과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다. 대용량 사이즈는 450ml.

미즈온 넘버원 킹스베리 클렌징 오일은 베리의 왕이라 불리는 ‘블랙초크베리’를 함유한 클렌저다. 산화작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 아니라 세안 후에도 피부 유수분을 유지해 촉촉함을 남겨준다. 410ml 대용량 사이즈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 부담을 덜어주는 오일 클렌저.

시세이도 티스 딥 오프 오일은 모공 속까지 케어해 블랙헤드를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각질 클리어 성분을 함유해 오래된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준다. 대용량 사이즈는 2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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