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뻔한 제품은 그만! 이제 ‘펀(FUN)’한 화장품이 대세!

2015-09-02 09:55:26
[박진진 기자] 최근 반전 화장품의 출시가 눈에 띈다.

반전이 주는 재미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장품에도 펀(FUN)한 요소가 접목되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킨다. 특히 평범한 것보다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층에게 반전 화장품이 주는 매력은 생각보다 크다.

독특한 생각이 모여 만들어진 반전 화장품. 피부에 바르자 마자 화장품 컬러가 변하는 것은 물론 제형까지 달라져 신기함을 느낄 수 있다. 여성들에게 놀라운 재미를 주기 위한 반전 화장품,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반전 립스틱: 바르면 컬러가 바뀐다!


바르는 순간 마법처럼 컬러가 바뀐다. 엘리샤코이의 ‘비비드 파티 매직 립스틱’은 반전 립스틱으로 유명하다. 피부 온도에 반응에 보이는 색과 달리 상큼한 컬러로 입술에 발색된다.

보기에는 그린, 옐로우, 퍼플 등 입술에 바르기 애매한 컬러들이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크레파스 컬러를 띄고 있다. 언뜻 보면 장난감 같지만 직접 발라보면 립밤과 립스틱이 믹스된 진짜 색조 제품이다.

엘리샤코이 관계자는 “반전 립스틱은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 특히나 컬러풀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반전 립스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뷰티 아이템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추세다”고 전했다.

엘리샤코이 반전 립스틱은 입술에 바름과 동시에 붉은색으로 변한다. 어두운 얼굴에 생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한다. 프라이머, 립밤, 립틴트, 립스틱, 립라이너, 픽서, 자외선 차단(SPF14) 기능까지 겸비한 7in1 멀티 립케어 제품이다. 겨울철 건조해진 입술에 발라도 촉촉해짐을 느낄 수 있다.

반전 립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색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입술 안쪽에만 발라주면 그라데이션 입술 연출도 가능하다.

반전 에센스: 가루가 피부에 스며든다?


라비다 ‘화이트 솔루션 VC 콜라겐 파우더 에센스’는 피부에 바르는 기초 제품이기에 묽은 제형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가루 형태를 띄고 있다.

손에 덜어 문지르게 되면 가루가 서서히 스며든다. 알약보다 가루약이 잘 흡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또한 강력한 흡수력을 자랑한다. 문지를 때 마다 마사지도 함께할 수 있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파우더 타입이라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다. 내장된 스푼을 이용해 한 스푼 분량을 손바닥에 덜어내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른 다음 눈가를 포함한 얼굴 전체에 눌러 발라준다. 기미나 주근깨 혹은 주름이 생성된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반전 크림: 붉은 크림이 투명하게 변한다!

조성아 ‘탱글이 수퍼 베리’는 딸기잼 컬러를 띄고 있다. 젤리 형태의 크림을 손에 덜면 붉은 색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피부에 문지르면 컬러가 투명으로 변한다.

붉은 크림 사이사이에 캡슐이 들어 있어 얼굴을 문지르면 마시지 효과까지 줄 수 있다. 딥 레드 컬러와 탱글탱글한 수분 젤리 제형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베리 추출물이 들어 있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8가지 유해 성분과 인공 색소를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극강 보습은 물론, 수분 필러 효과, 주름 개선, 미백, 탄력 증진의 기능이 있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 혹은 스킨케어 전 라인을 대체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엘리샤코이/ 코리아나/ 조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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