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뷰티 멘토 유진은 ‘2013 헤어트렌드’ 뭘로 꼽았을까?

2013-01-22 12:10:35
[김혜지 기자] 2013년 봄 유행할 헤어 스타일과 그 활용에 주목하자.

2013년에는 레이어드 컷에 웨이브를 넣은 헤어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퍼 브라운, 올리브 카키, 핑크 브라운 등의 은은한 색감이 유행 컬러로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유행을 예감하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은 불규칙한 컬링이 특징이다. 물결 웨이브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일정하게 컬이 연결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며 웨이브 컬이 길고 루즈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하고 클래식한 여성을 위한 탐스러운 웨이브 헤어는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어필할 수 있다. 웨이브 컬링은 에피 펌을 시술하거나 아이론을 이용해 스타일링한다. 웨이브를 연출한 뒤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빗어주면 컬이 흩어지며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 스타일 어떻게 활용할까?


머리 앞쪽에서 웨이브를 넣은 뒤 땋아 머리 위로 올려 묶는 당고 머리는 업두(Updo) 헤어라고 불린다. 오연서, 전혜빈이 선보인 스타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발랄한 연출이 가능하다.

컬을 넣은 머리를 부분적으로 땋거나 꼬아 올린 시뇽(Chignon)헤어는 지난 시상식에서 김남주가 선보였던 스타일이다. 일명 쪽진 머리라고 부른다. 너무 긴 머리보다는 미디움 단발 웨이브일 경우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웨이브 넣은 뒤 가늘고 둥글게 말아 아래쪽에 고정한다.

또는 자연스러운 컬을 넣은 뒤 한쪽을 땋아 내리거나 하나로 묶어 청순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을 듯.


백스테이지에서 발견한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을 응용할 경우 머리를 말리는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끝 쪽에 웨이브를 넣은 뒤 앞머리 부분을 땋아준다. 뒷 머리를 함께 올려 묶는 것을 혼자서 연출하기 힘들다면 뒤쪽은 자연스럽게 흐르듯 컬을 넣어 마무리 한다.

깊은 가르마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스타일은 머리를 묶은 다음 컬을 넣는다. 앞쪽을 깔끔하게 빗어 넘긴 슬릭(sleek) 스타일로 모던하게 연출한다. 앞머리는 60년대식으로 빗어 넘겨 깊게 가르마를 탄 뒤 낮게 묶은 뒷머리에 웨이브를 넣어 부풀린다.

셀프 웨이브 헤어 연출 어떻게?


집에서 연출하는 셀프 웨이브는 모발의 윤기를 유지해 건강한 스타일을 유지한다. 코팅 세라믹 열판을 사용한 비투와이의 제품은 모발의 압착을 최소화한다. 클립이 없는 봉 타입의 ‘슐트라 밤쉘’은 봉에 머리를 감고 풀어 주는 동작만으로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두피 10cm아래에서 모발을 바깥쪽으로 돌려 스타일링기에 감아 준 다음 3초에서 5초정도 기다린 뒤 손가락으로 빗질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한다. (사진제공: 마크제이콥스/ 샤넬 백스테이지/ 사진출처: bnt 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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