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色 죽여야 산다” 여배우 2013 S/S 립 메이크업

2013-01-30 10:18:45

[최혜민 기자] 강렬하고 비비드한 컬러 트렌드가 주를 이루는 2013년 S/S 시즌에는 과감한 스모키, 버건디 메이크업보다 깨끗하고 순수한 퓨어 메이크업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유행에 민감한 여배우들은 각종 공식석상에서 깔끔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는 최대한 배제한 채 입술에 살짝 혈색을 더해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

청순한 분위기를 완성하는데 일조하는 혈색만 살린 립 메이크업으로 봄, 여름 느낌을 미리 내보면 어떨까. 다양한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통해 2013년 S/S 시즌 립 트렌드를 제안해봤다.

오렌지 주스를 머금은 듯 상큼하게!


자연스러운 오렌지 립 컬러는 피부톤을 돋보이게 해줘 건강미를 발산한다. 오렌지 컬러의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코럴 계열의 컬러부터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스러운 혈색을 강조하는 것이 퓨어 메이크업의 포인트이므로 틴트는 손으로 톡톡 두드리며 바르면 더욱 내추럴하게 발색된다.

우선 입술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각질을 제거한다. 밝은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로 입술선과 잔주름을 정리한 후 틴트나 글로스를 톡톡 얹어놓듯 발라주면 청순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때 포인트는 립 제품의 양을 조절해가면서 자연스러운 표현을 연출하는 것이다.

봄의 로망, 핑크의 계절이 다가온다!


딸기우유가 연상되는 연한 베이비 핑크 컬러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일 것이다. 이러한 탐나는 컬러를 입술에 표현하려면 제일 먼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후 루스 파우더를 입술에 가볍게 두드려 바르면 된다. 루스 파우더는 립스틱의 발색력과 지속력을 높아지게 하므로 잊어서는 안될 잇아이템이다.

파우더로 매트하게 입술을 마무리한 뒤 부드러운 립 브러시로 연한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깔끔하게 바르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표현된다. 여기에 글로스를 덧발라 촉촉하게 연출하거나 입술 안쪽에 핑크색 틴트를 살짝 더하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추천제품


샘물 틴트 밀크 레드 : 부드러운 텍스쳐와 밀키 컬러로 톡톡하고 생기 있는 발색을 표현해주는 아이템.

샘물 플라워 글로스 03. 오렌지 금은화 : 플라워 성분과 보습 오일이 함유된 달콤한 향기 글로스.

샘물 틴트 젤리펄 핑크, 오렌지 : 워터 베이스에 서양 장미꽃 수 등을 함유해 상쾌하고 가벼우며 끈적임 없이 시원한 사용감이 우수하다.

루즈 에센셜 모이스처 립스틱 02. 핑크 누드 : 소프트하고 촉촉하게 입술을 감싸주는 모이스춰라이징 기능의 립스틱.
(사진출처: 더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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