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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男女의 워너비 스타 장나라-지드래곤’ 변신기

2013-02-01 12:01:47

[최미선 기자 / 배진희 기자]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beauty의 열기가 뜨겁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피부 관리법과 메이크업은 중국과 일본, 미국과 유럽 등 각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그들이 입는 것 하나하나, 바르는 것 하나하나에 관심이 모아지며 화장품, 옷, 패션 아이템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이다.

실제 한류스타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그들의 워너비 스타는 각각 누구이며 닮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다양한 국가 중 한류스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중국 남녀에게 워너비 스타를 물었다.
그들이 뽑은 닮고 싶은 남녀스타는 각각 장나라와 빅뱅의 G-드래곤. 헤어와 피부표현을 기준으로 펼친 메이크오버는 다음과 같다.

장레이(26, 중국 거주, 통신원) “장나라, 산뜻한 단발머리와 빛나는 피부가 부럽다”


▶ 워너비 ★ 장나라 스타일 분석

중국 통신원인 장레이 씨가 뽑은 워너비 스타는 바로 장나라.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안 외모는 닮고 싶은 부분 중 1순위라고 한다.

이전부터 줄곧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해 온 장나라는 얼마 전 종영한 TV 드라마 ‘학교2013’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는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드라마에서 러블리한 단발 헤어와 보송보송한 솜털을 그대로 살려주는 동안 메이크업을 연출하여 통통 튀는 캐릭터를 더욱 살린 바 있다. 5년은 어리게 만들어 줄 헤어와 피부 관리법을 통해 장나라로 메이브-오버를 시도해 봤다.


▶ Hair 메이크오버
차분하고 청순한 달발 헤어 스타일


장나라의 시그니처 헤어 스타일은 바로 러블리한 단발. 턱선 아래 기장으로 컷트하여 안으로 살짝 말려들어가는 헤어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주는 요소다.

본래 허리 기장의 롱웨이브 헤어를 지닌 장레이 씨의 경우 본인의 헤어는 유지하되 메이크-오버하기 위해 단발 가발을 착용했다.

장레이 씨는 “드라마 ‘학교2013’을 보고 난 후 단발머리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못 자르고 있었다. 가발로 스타일링해 보니 짧은 머리도 마음에 들어서 실제로 자를까 하는 고민도 하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Skin 메이크오버
아기 피부 처럼 투명하고 촉촉한 피부

민낯에 가까운 장나라 식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피부관리가 필요했다. 특히 촉촉한 피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초 스킨케어 단계부터 보습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분관련 제품 중 수딩젤은 높은 수분 공급 효과와 풍부한 사용감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특히 유기농 알로에 베라를 베이스로 사용한 제품의 경우 보습진정 작용을 하며 피부장벽을 강화하여 피부와 트러블성 피부에 적합하여 자외선 차단효과에 좋
다.

스킨 메이크-오버에 도움을 준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알카이티스’의 관계자는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수딩젤이 도움이 된다. 풍부한 수분이 농축되어 있어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 주며 보습막을 형성해 푸석푸석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한 들뜬 열기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세븐(22, 중국 거주, 디자이너) “빅뱅의 G-드래곤, 강렬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닮고 싶다”


▶ 워너비 ★ G-드래곤 스타일 분석

매번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빅뱅은 중국 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히 빅뱅 멤버 중 한 명인 G-드래곤의 개성만점인 톡톡 튀는 패션과 메이크업은 눈길을 끌고 있다고.

G-드래곤은 음반 컴백 무대나 공식석상, 레드 카펫 등에서 각각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여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 중 유독 눈길이 가는 것은 그의 헤어 컬러와 메이크업. G-드래곤은 헤어피스를 사용하거나 파격적인 컬러 염색을 시도하는 등 헤어 스타일 변신을 자주 하는 편이다.

짙은 아이라인을 기본으로 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샤이니한 피부표현을 기본으로 한 메이크업도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이다. 강렬한 눈매를 연출하는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은 톡톡 튀는 그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빛나는 피부표현은 더욱 또렷한 인상을 만든다.


▶ Hair 메이크오버
트렌디한 감각과 스타일을 살린 헤어스타일

얼마 전 중국 디자이너인 세븐 씨는 G-드래곤처럼 개성 있는 헤어를 연출하기 위해 라이트 블루 컬러로 염색을 했다고 한다. 그는 "한번쯤 컬러감이 강한 헤어를 시도해 보고 싶어 블루 컬러를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얼마 후에는 다른 컬러로도 바꿔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G-드래곤과 같이 강렬한 컬러감의 헤어를 지닌 세븐 씨의 헤어는 기존의 컬러감을 살리되 더욱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투블럭컷을 시도했다. 비대칭 컷을 기본으로 하여 트렌디함을 살렸으며 헤어 드라이와 왁스 스타일링으로 메이크-오버를 마무리했다.


▶ Skin 메이크오버
남자도 피부가 생명! 잡티와 깨끗한 피부 가꾸기

G-드래곤의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해 주는 것은 바로 매끈한 피부표현.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표현을 할 때 눈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더욱 빛날 수 있다.

건강한 피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클렌징과 기초 스킨케어 단계부터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 메이크업은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이용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는 데 이를 깨끗이 지우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민감성 피부라면 저자극의 천연 성분의 클렌저를 사용하여 단계별 세안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세안법과 관련하여 닥터알카이티스 관계자는 “클렌징을 어떻게 하느냐가 건강한 피부관리의 초석이 될 수 있다. 세안 시 적당량을 손바닥에 1~2회 정도 펌핑해 미온수를 적시어 거품을 낸 후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고 미온수로 헹구면 좋다. 세안용 타월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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