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20대 vs 30대, 나이에 맞는 화장품이 따로 있다?

2014-03-11 10:16:45

[윤희나 기자] 나이에 따라 외모와 스타일, 생각하는 가치관이 달라지듯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 역시 연령별로 달라야 한다.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성분과 기능을 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에도 효과적이기 때문.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피부에 각종 트러블 같은 것을 유발할 수 있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 그만큼 20대와 30대, 40대 피부는 각각 필요한 영양 성분과 관리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분은 많지만 그에 비해 수분은 부족한 20대와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30대는 각각의 상활에 따른 맞춤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20대에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30대 이후의 피부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좀 더 어렸을 때부터 나이와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20대에는 피부 속 깊숙히 수분감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30대는 서서히 시작된 피부 노화를 최대한 예방하고 늦추기 위한 안티에이징이 필수다.

‘20대’ 피부 포인트 ‘수분’을 채워라!


1. 엠끌로이 하이포아 히알루론산 워터드롭 크림_피부 보호막 형성, 장시간 보습 효과2. 키엘 블루 아이스트린젠트 허벌 로션_트러블 관리 및 피부 피지 밸런스 조절 3. 크리니크 이븐 베터 아이즈 다크 서클 코렉터_브라이트닝 에센스로 눈가 피부를 환하게 4.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_48시간 동안 깊은 수분감 지속

20대 피부는 조금만 관리하면 누구나 탄력 있는 피부결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유부순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유분은 줄이고 대신 수분감이 가득한 제품이 제격이다. 수분 크림으로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 수분을 오래동안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과 같이 바람이 잦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에 강력한 수분 크림을 사용해야한다.

또한 피지와 블랙헤드가 고민이라면 클렌징 오일로 노폐물을 제거할 것. 자칫 오일은 피부 유분을 높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오일을 사용하면 모공 속까지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20대부터 아이케어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이때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30대에 접어든 이후 눈가 주름이 생성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20대에는 주름 방지보다는 눈가에 수분을 준다는 기분으로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아이케어 제품을 고를 때는 집중 주름 케어보다는 수분과 눈가 순환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다크서클 완화 기능이나 유분감,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가볍게 발라준다. 이때 영양분이 과다한 고기능성 제품을 사용할 경우 눈가에 비립종과 같은 트러블을 일어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30대 피부 포인트 ‘주름 관리’ 안티에이징


1. 시슬리 글로벌 퍼밍 세럼_안티에이징 효과를 주는 탄력 에센스 2. SK-ll 스템파워 크림_피부 탄력을 높여 모공 수축 효과를 높임 3. 엠끌로이 링클 리커버리 아이앰플_즉시 탄력을 높여 주름 집중 관리 4. 아이오페 화이트젠 앰플에센스 바이오 루미너스_피부의 맑은 빛을 더하는 미백에센스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노화는 30대부터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30대 피부 관리의 핵심도 주름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눈가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눈가 주름을 개선해주는 아이크림 제품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바르고 자극을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으로 톡톡 두르리듯 바르는 것이 흡수율을 높여준다.

스킨 케어 제품을 바를 때도 마사지하듯 아래 위로 피부를 잡아당겨 리프팅 효과를 내는 것이 좋다. 목 주름 역시 30대 이후부터 부쩍 신경 쓰이는 곳. 다른 곳에 비해 피부가 얇고 건조하한 목은 주름이 먼저 생길 수 밖에 없다. 넥크림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해 림프관의 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미, 주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비타민 C 등이 함유된 제품으로 노화를 막아준다.

20대가 여드름과 같은 각종 트러블로 고민했다면 30대 이후에는 넓어진 모공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같을 때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모공이 더욱 넓고 늘어지게 된다. 이때 피부 탄력을 높이고 모공을 조여주는 모공케어 제품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엠끌로이, 시슬리, SK-ll, 아이오페, 크리니크, 비오템, 키엘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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