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 디톡스’ 세월의 흔적을 지우자

2014-06-17 10:09:59
[조지윤 인턴기자] 요즘 들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트러블과 염증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가. 분명 8시간이상 충분한 잠을 취했지만 왠지 모르게 안색이 어둡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면 이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야하는 ‘피부 디톡스’의 시간이다.

피부 속에 독소와 노폐물이 오래도록 쌓이면 잡티는 물론, 얼굴에 거뭇거뭇한 흔적을 남기는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한 피부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흡수되지 않을뿐더러 피부는 여전히 칙칙하고 탄력을 잃는다.

요즘 건강이나 뷰티 쪽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핫 키워드 ‘디톡스’.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터. 하지만 머리로는 몸에 독소를 빼야겠다라고 다짐하지만 실상 행동은 여전히 그대로다. 그래서 돈 들이지 않고 조그마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피부 디톡스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독소 자가진단 테스트


피부 디톡스를 위해서는 현재 내 몸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점거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위의 체크리스트에서 3가지 이상이 속한다면 지금 당장 ‘피부 디톡스’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피부 독소를 빼주는 생활 수칙


01. 피부 호흡에 도움주는 깨끗한 세안 이다.

깨끗한 세안은 피부를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을 제거해 모공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고 피부호흡에도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하여 클렌징을 하면서 골격의 결을 따라 마사지를 해주면 림프선에 흐르는 림프액과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 손가락에 힘을 주지 말고 살살 문지르는 느낌으로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된다.

02. 하루 8잔 이상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다.

물은 세포안의 노폐물과 독소를 소변이나 대변, 땀으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몸 속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를 도와준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축적되고 피부는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수시로 실온의 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1.5 ~ 2 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고 간식은 되도록 과일이나 물 외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03. 좀 더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땀을 빼주면 피부 호흡이 활발해지면서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매일 30분 정도 걷도록 해보자. 만약 30분도 걷기 힘들다면 짧은 거리는 되도록 걸을 수 있도록 하고 아파트, 사무실 계단을 이용해 움직여보자.

04. 독소를 빠지게 도와주는 반신욕을 하는 것이다.

반신욕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분들에게 특히 좋은 방법이다. 체온과 같은 온도 36.5 ~ 37도로 배꼽 약간 위까지 물을 받은 다음 약 2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좋다. 반신욕을 하면서 녹차 등 따뜻한 차를 마시게 되면 모공과 땀샘에 낀 노폐물이 제거되어 피부 독소제거에 효과가 있다.

★TIP
피부 노폐물 제거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남이 좋다고 하거나 유행만 따라서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체질과 생활 패턴에 맞는 ‘피부 디톡스’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피부 독소를 빼주는 ‘디톡스 마사지’


6월11일 방송된 겟 잇 뷰티 ‘웰 에이징’ 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실장은 피부 디톡스 마사지 법을 공개했다. 5분도 채 안걸리는 마사지만으로도 독소를 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일인가. 매일 아침 여배우의 아침 디톡스 마사지로 독소를 빼보자.

디톡스 마사지 방법은 마사지 전 손가락을 세워 페이스 라인을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튕겨 피부를 깨워줘야 한다. 목 디톡스 마사지는 손가락 3개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준다. 주의할 점은 리프팅 마사지는 위로 목을 쓸어주지만 디톡스 마사지는 독소를 배출하는 림프가 목에서 겨드랑이로 나갈 수 있게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쓸어주도록 해야 한다.

얼굴 디톡스 마사지는 턱을 따라 림프관이 있는 귀 뒤쪽까지 쓸어 올려준다. 그 후 팔자주름부터 광대까지 U자 모양으로 지압해주고 다크서클부터 관자놀이까지 손을 쓸어 올린 뒤 동그랗게 원을 그려 지압해준다.

마지막으로 이마 부분의 독소를 빼는 방법은 다른 부분과 방향이 반대로 손가락으로 이마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쓸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시도 때도 없는 ‘피부트러블’ 어떻게?
▶ 맑고 깨끗한 피부의 적 ‘변비’로부터 해방되는 방법
▶ [기자 체험] 강남에서 가장 ‘핫’한 네일숍이라고?
▶ 여름엔 청량한 ‘컬러아이라인’
▶ 화제의 드라마 속 ‘연예인 화장품’ BEST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