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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소녀시대-클라라-김준희, 그녀들의 몸매 비결은 ‘파프리카’

2014-06-27 10:44:00

[김희영 기자] 다이어트를 할 때 평소엔 쳐다보지도 않았던 음식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대부분 떠오르는 것들이 맛도 맛이지만 그 씹히는 식감이 대단해 절제해야 되는 다이어트 기간에 더 큰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체중 관리 기간에 씹는 음식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파프리카를 먹어보자.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 방송인 곽현화가 파프리카를 이용한 다이어트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또한 방송인 박샤론도 파프리카를 먹는 일명 ‘소녀시대 다이어트’로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파프리카는 노랑, 초록, 빨강, 주황색 등 4종류가 있다. 특이한 점은 색에 따라 서로 다른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노란색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고혈압 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열량이 다른 색의 파프리카보다 적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고 유기질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다. 노란색과 초록색 파프리카는 익혀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가 크다.

빨간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더 많고 항산화 작용, 피부의 건강 유지를 도와준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주근깨와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 미백효과에 탁월하다.

파프리카를 이용한 요리로 칼로리는 낮추고, 입맛을 고급스럽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풍부한 식이 섬유와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파프리카로 다이어트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이기적인 몸매 소녀시대
“거꾸로 먹으면 빠져요!”


국내 활동뿐 아니라 해외 활동으로도 바쁜 소녀시대는 넘치는 인기만큼이나 다이어트도 많은 이들이 따라 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순서를 후식, 반찬, 밥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선택했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먼저 먹은 뒤 밥을 먹으면 포만감이 커지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 특히 소녀시대의 다이어트 식단을 보면 점심과 저녁에 파프리카 샐러드는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다.

파프리카 샐러드는 파프리카를 길게 채 썰어 씻은 양상추와 함께 담으면 된다. 다이어트 시 드레싱은 최대한 넣어 먹지 말자. 하지만 맛이 밋밋하다고 느껴진다면 사과나 키위, 딸기와 같은 과일과 요구르트를 함께 갈아 만든 드레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레깅스 시구 창시자 클라라
“파프리카 볶음밥으로 포만감을 늘리자”



‘2014 시네프랑스’ 홍보 대사가 된 배우 클라라는 레깅스 시구 창시자로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시구 표본이 된 스타다. 바디라인이 그대로 보이는 패션을 선보였던 그녀는 의상뿐만 아니라 건강미 넘치는 몸매 때문에 유명인사가 됐다.

클라라는 SNS와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었다. 다양한 과일과 야채가 들어있는 푸짐한 샐러드는 드레싱을 넣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닭 가슴살과 파프리카를 넣은 소량의 볶음밥으로 식사를 했고,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는 포만감이 아쉬울 때 그만 먹어야 된다고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했다.

닭 가슴살 파프리카 볶음밥은 프라이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른 뒤 파프리카, 양파, 당근, 닭 가슴살을 함께 볶다가 밥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소금 약간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 파프리카에는 비타민이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환상적인 바디라인 김준희
“저칼로리로 든든, 근육으로 기초 대사량은 업!”



온라인 의류 쇼핑몰의 대표인 방송인 김준희는 본인이 직접 의상 피팅 모델을 할 만큼 환상적인 비율과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준희는 날씬하지만 탄탄한 근육이 바탕이 된 몸매를 갖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때 계란 흰자, 기름기 없는 고기, 메추리알, 고구마 등의 단백질 위주로 섭취를 한다.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기 위해 채소는 생으로 된 파프리카를 주로 먹고, 체리나 포도 등의 과일도 함께 먹는다. 평소 소식을 즐겨 하고 천천히 먹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파프리카만 먹게 되면 살이 빠질 수는 있지만 기초 대사량이 낮아져 오히려 다이어트가 끝났을 때 요요 현상이 올 수 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고, 칼로리가 낮은 파프리카를 간식으로 먹거나 식사 전에 섭취해 포만감을 늘리고 군것질을 줄이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bnt뉴스 DB, 김준희/클라라/유리 인스타그램, 서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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