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웃을 때 참 예쁘시네요’ 소개팅에 나간 여성 A는 남자의 말에 기분이 좋아 연신 방긋거리며 웃었다. 하지만 집에 오는 순간까지 애프터 신청은 깜깜무소식.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팔자주름 사이로 낀 파운데이션과 눈가에 번진 섀도와 라이너 자국. 언제부터이지? ‘평소에 관리 좀 할걸’ 하고 후회해봤자 이미 소개팅남과는 끝.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생기는 주름이라 하지만 조금 ‘더’ 신경 쓰면 ‘덜’ 늙는다. 주름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 도대체 왜?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외부 환경에 의한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피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굵은 주름을 유발하고,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을 유발하는데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입술이나 입가 주변의 잔주름이 더욱 깊어진다.
√ 부위 별 주름 관리법
피부가 건조하거나 각질로 인해 생긴 가벼운 잔주름은 수분을 보충하고 각질을 잘 제거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눈가나 입가의 깊은 주름은 말하거나 근육을 움직일 때 생긴다. 다른 부위보다 쉽게 눈에 띄는 눈가주름은 자칫 인상이 어두워 보일 수 있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니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매일 할 수 있는 관리로는 눈가 전용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눈 밑 안쪽을 몇 번씩 두드려주는 아이 마사지도 함께하면 좋다.
미간 주름은 평소 인상을 쓰거나 자신도 모르게 미간에 힘을 주는 좋지 않은 습관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자라면 나이가 들수록 화장할 때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이 팔자주름. 주름 사이로 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가 팔자주름을 더욱더 도드라져 보이게 하니 여간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유독 심한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잇몸이 많이 튀어나왔거나 자외선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팔자주름용 전용 크림을 아침, 저녁에 수시로 발라주면 좋다.
주름 하나 없고 뽀송뽀송하고 탱탱한 피부로 다시 돌아가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평소 꼼꼼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주름이 생기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피부에도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 Editor Pick!
(1) 시세이도 리바이탈 바이탈-퍼펙션 사이언스 크림 AAA: 밝고 환한 피부를 선사하는 동시에 더욱 젊어 보이는 피부를 위한 생기를 되찾아주는 멀티 기능성 크림. 심각한 피부 고민 중 하나인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아침, 저녁으로 얼굴에 부드럽게 펴 발라준다.
(2) 키엘 더블 스트렝스 딥 링크 필러: 민감성 피부나 눈가와 같은 연약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크림으로 매일 아침, 저녁 에센스 사용 후 주름 부위에 바로 도포하여 두들겨 흡수시켜 준다.
(3) SK-ll 얼티미드 퍼펙팅 아이크림: 풍부한 수분감의 아이크림으로 눈가 피부의 칙칙함을 개선시켜 탄탄하고 화사한 눈가로 만들어 준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해주면 좋다.
(4)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오일: 피부에 스미듯 빠른 흡수와, 번들거림 없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한 주름 개선 페이셜 오일.
(사진출처: 보그 영국 공식사이트, 시세이도, 키엘, SK-ll, 헤라,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절대동안’ 한은정의 뷰티 시크릿 공개!!
▶ 2014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 키워드
▶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매력 포인트 집중 탐구!
▶ 예쁜 게 아니라 아름답다! 미란다 커의 ‘이너 뷰티 라이프’
▶ ‘방부제 외모’ 한은정-최강희-고현정, 동안피부 비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