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꼭 지켜줘! 사무실 뷰티 매너 3

2017-05-11 08:52:30

[이희수 기자]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 이에 볼 모습 못 볼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고 눈길도 가게 된다.

매일 만나는 사이다보니 더욱 신경을 써줘야 매너 있는 완벽한 업무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 사무실 뷰티 케어 습관을 전한다.

# 사무실 매너를 위한 수정 메이크업


맨얼굴이 자신 있는 사람이라도 회사에는 민낯으로 출근하지는 않는다. 공공의 공간이지만 동료들과 선배, 후배가 있는 사회적인 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수정 메이크업도 필수다.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아침에 집에서부터 해왔던 메이크업이 차츰 무너지거나 유분기로 인해 망가질 수 있다. 특히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입가 주변을 신경써줘야 한다. 화장지로 입가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것도 잊지 말 것.

쿠션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 등으로 간단하게 끝날 메이크업이라면 업무 자리에서 진행해도 좋다. 그러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세우고 섀도를 덧바르는 등 전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면 화장실 휴게공간에서 할 것.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의 시선을 끌어 방해가 될 수 있다.

# 구릿한 냄새에는 섬유탈취제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장소라면 여러 가지 면에서 배려가 필요하다. 향기, 냄새도 그 중 하나다.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면 점심 한 끼는 꼭 외식을 하게 된다.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한 섬유탈취제 광고처럼 구릿한 향이 나는 음식 또는 음식점에 방문한다면 불가피하다.

음식 냄새를 없애고자 향수를 뿌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조금만 뿌리면 음식 냄새와 섞이게 되고 많이 뿌리면 자극적이어서 현기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향수보다는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그러나 화학 성분이 많으므로 호흡하지 않는 상태에서 멀리서 재빨리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점심시간, 흡연 후에는 꼭 양치질


업무 문의 차 조심스럽게 다가간 선배에게서 입 냄새가 느껴진다면 그만큼 곤혹스러울 때가 없다. 이를 닦으라고 얘기할 수도 없어 오롯이 다 참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는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느라 잘 모르지만 밥을 먹고 난 후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면 이내 구취가 발생하게 된다. 혼자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으니 업무량이 과하더라도 꼭 지켜야하겠다. 길어야 5분이니 구강 건강도 도모하고 동료들을 존중해줄 것.

커피나 흡연을 한다면 양치질은 필수. 커피와 담배는 입 안을 건조하게 해 구취가 더욱 심해지게 하기 때문이다. 구강 내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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