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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앞머리 유행, 스타들이 먼저 알아본 풀뱅 스타일

2019-10-18 14:43:39

[이혜정 기자] 패션과 뷰티에 유행이 있듯이 헤어 스타일에도 유행이 있다. 특히나 계절 따라, 시즌 따라 가장 유행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은 바로 앞머리 아닐까.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 중 앞머리 트렌드는 그 시즌에 스타들이 어떤 앞머리를 주로 하고 나오느냐를 보면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앞머리가 없는 모던한 스타일부터 약간의 앞머리를 연출한 시스루 뱅, 이마가 거의 보이지 않게 빽빽하게 앞머리를 내리는 풀뱅, 조금 더 트렌디하고 유니크하게 앞머리에 컬링을 많이 준 스타일까지.

그런 의미에서 올가을 유행하는 앞머리 스타일은 단연 풀뱅이다. 많은 스타가 공식 석상에서 풀뱅을 하고 나오는가 하면, 요즘 방영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들이 앞다퉈 풀뱅을 하고 나타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이 먼저 만나본 풀뱅 스타일을 모아봤다.

# 공효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와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공효진. 로맨틱 코미디 퀸이라는 닉네임을 자랑하듯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는 중이다.

공효진은 연기파 배우임과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세계를 보여주는 트렌디세터이기도 하다. 그런 공효진이 최근 연일 풀뱅 스타일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물론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는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 캐릭터 역시 풀뱅 스타일로 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공효진의 풀뱅 스타일은 그녀의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패션과도 적절하게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러운 블랙 컬러에 살짝 부스스하게 연출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그녀의 헤어스타일에는 풀뱅이 제격.

# 신민아


1998년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자리 잡은 신민아는 데뷔 후 꾸준하게 패션과 뷰티를 선도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셀럽 중 한 사람이다.

트렌드에 발 빠른 그녀가 선택한 네일 컬러, 그녀의 피어싱 존, 헤어 스타일 등이 유독 주목받으며 대중들이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링을 만들어 가는 스타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최근 선택한 헤어 스타일 역시 풀뱅이다.

최근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 JTBC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캐릭터에 맞는 모던한 스타일의 단발로 등장해 ‘신민아 단발’이라는 연관검색어까지 만들어 낸 그녀. 드라마 이후에는 단발에 풀뱅 스타일을 추가해 지금 유행하는 앞머리 스타일이 풀뱅임을 몸소 보여주는 중.

# 천우희


2004년 데뷔 이래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과 연기로 소통하고 있는 배우 천우희. 천의 얼굴을 가진 그녀답게 다양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어떤 캐릭터든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얼굴로 도화지 같은 소화력을 보여주는 그녀답게 연기는 물론이고 패션과 뷰티에서도 순수한 콘셉트와 모던한 모습을 오가며 여러 브랜드에서 사랑받는 뮤즈이기도 하다. 그런 천우희가 최근 선택한 앞머리 스타일 역시 풀뱅.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풀뱅 스타일이 그녀가 연기하는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인 진주 역할과 맞아떨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다양한 행사장에서는 화려한 스타일과 귀여운 스타일에도 딱 맞는 풀뱅 스타일을 선보여 따라 하고 싶은 앞머리 스타일링을 연일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 공효진, 신민아, 천우희 인스타그램,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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