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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쥐언니의 뷰티칼럼] 겨울철 ‘광(光)’ 피부 자신감, 수분충전이 답!

2019-12-24 14:47:50

연말 분위기가 한창이에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파로 북새통인 거리를 보면, 괜히 들뜨고 설레는 마음감출수가 없네요.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감회가 새로워요. 양쥐는 ‘평생 젊고 아름다운 여자’로 살고 싶은 꿈이 ‘삶’이 된 지금이 무척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런 감사한 마음을 나누려고 우선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계획을 착실히 실천하는 중이에죠. 뜻하지 않게 여러 행사에 수상자 또는 시상자로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는 영광스런 시간도 가졌답니다. 이런 특별한 시간들은 반가운 마음도 크지만, 사실 그만큼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자극을 받은 피부는 붉게 상기되고 메마르기 쉽잖아요. 특히 트고 메마른 입술,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메이크업을 해도 쉽게 감춰지지 않아 애를 먹입니다.

또한 잦은 망년회와 송년회로 인해 생활리듬이 깨지면 피부 상태는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는데요.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술과 음식은 몸매 관리의 적이라는 사실 아시죠? 여기에 밤 늦게 자는 날이 많아지면서 수면 밸런스가 깨지면 피부 재생력이 급격히 떨어진답니다.

퉁퉁 붓고 푸석푸석 한 얼굴을 마주하는 아침은 정말 속상해요. 중요한 일정이 있는 날은 자신감도 뚝 떨어지고. 특히 탄력 없이 축 쳐진 피부는 10년은 더 늙어버린 기분을 안겨 주죠.
‘광(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양쥐는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이 ‘수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꽉 찬 듯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 베이스가 있어야, 매끈하고 반짝반짝한 ‘피부광’이 살아나거든요. 이를 위해서는 외부자극에도 끄떡없는 피부 저항력과 재생력을 키워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피부 재생에 최고의 보약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생활이 어려울 땐, 홈케어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자체 재생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표면이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노화와 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보습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저는 평소에도 충분한 수분 보충에 힘쓰고 있지만. 겨울에는 더욱 이 ‘수분보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추운 겨울에는 피부 위에 직접 ‘수분크림’을 덧발라가며, 메마른 피부를 달래 줍니다. 가을까지 마스크팩과 앰플로 피부 속 영양관리를 탄탄히 해 왔다면, 겨울에는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물을 줘 건조함을 예방해 주는 거죠.

근본적으로 좋은 수분크림은 각질층에서 유수분의 공급을 원활히 해 주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을 높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각질층은 진피층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진피층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주는 것도 수분크림의 역할이라 봐야 합니다.

최근에는 인체 제대혈 줄기세포를 함유한 수분크림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런 제품은 피부 속 깊은 진피층까지 작용해 수분보충은 물론 피부나이를 거꾸로 되돌려 준다고 해요. 또한 피부장벽강화와 재생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까지 한 병에 담겼다니, 노화관리까지 신경 써야 하는 30대 이후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안정성인데요. 한창 멋 부리는데 관심이 많은 중학생 딸을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면 더 믿음이 갑니다. 가성비 면에서도 ‘온가족 프리패스’ 아이템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해요. 겨울철 ‘피부보습’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니까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시기입니다. 피부도 기초관리가 중요한 것처럼, 나 자신에게 먼저 ‘수고했다’ 말해 주세요. 모두가 행복하게 웃는, 훈훈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뷰티&라이프 인플루언서 양지혜 (양쥐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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