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양쥐언니 뷰티칼럼⑤] '피부' 반전인생, 40대에 뷰티로 찾은 ‘행복’

2020-03-10 12:43:48

“여자의 젊음은 무조건 아름다운 피부입니다.
아름다운 여자의 피부 관리는 365일 쉬지 않습니다.
무관심 속에서 저절로 피어나는 꽃 같은 피부는 없습니다”


20대 같은 열정으로 살며 30대 같은 피부를 지키고 싶은 ‘40대 중반 아줌마’ 양쥐언니입니다. 대학 입시 준비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제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네요. 20대까지 주욱 음악만 고집해온 제가 뷰티만을 고집하고 소통하는 아줌마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어느덧 나이는 중년의 문턱을 지나가고 있지만 마음은 아직도 20대 양지혜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도 힘들 땐 엄마부터 생각납니다. 또 아직도 여자로 거듭나는 가슴 떨리는 미래를 꿈꾸는 양쥐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마음은 쉽게 늙고 싶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까지 죽어도 마음도 피부도 늙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더 단순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열심히 관리합니다. 야속한 세월의 흔적을 피부에서 지우고 싶습니다. 남은 인생을 여자로서 더 아름답게 살고 싶은 제 나름의 ‘절실함’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제 홈케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저는 30대 초중반부터 탄력을 잃은 피부와 잔주름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남 모르는 속앓이를 많이 했지요. 그런데 작년 말부터 더이상 피부에 아무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아로셀 시리즈 중 하나인 아로셀 타임리버스 키트로 관리를 한 다음부터입니다. 이 키트는 고농축 제대혈줄기세포 배양액 앰플이예요. 미백, 주름, 탄력, 수분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라 저는 ‘회춘키트’라고 불러요.

요즘은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화장품이 인기잖아요. 타임리버스 키트는 줄기세포 배양액 중에서도 고급 성분으로 꼽히는 ‘인체 제대혈 세포 배양액’을 고농축으로 담아낸 앰플입니다. 줄기세포 배양액을 동결 건조한 ‘파워셀’ 분말을 유효성분이 가득 담긴 ‘액티베이터’로 녹여서 사용합니다. 때문에 매 순간 신선한 줄기세포 배양액을 피부에 바를 수 있어요. 세안 후에 아로셀 모공패드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앰플을 얼굴에 고르게 발라주면 끝! 바르자마자 피부가 촉촉하고 쫀쫀하게 차오름을 즉시 느끼게 됩니다.

“무너지고 싶지 않은 내 피부는 꾸준한 관리로 꼭 지킬 수 있습니다”

회춘키트를 작년 말부터 계속 사용해 보는데 매번 바를 때마다 확실히 효과를 느낍니다. 거울을 보면 무너진 탄력이 되살아나면서 얼굴에 생기가 돌아요. 피부가 촉촉하고 맑아지니까 얇은 메이크업으로도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해집니다.

양쥐는 피부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생활에도 강한 활력이 생겼어요. 체력적으로 지칠 때도 있지만 홈케어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하고 힘들지 않아요. 매일 얻어지는 작은 피부의 성취감에 오히려 기운이 납니다. 이런 피부에 느껴지는 설렘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한 번 불이 붙은 아줌마의 홈케어 열정은 더 뜨겁게 타오릅니다. 저는 매사가 단순한 아줌마입니다. 하지만 제품 선택만큼은 이제 확실한 신념을 겁니다. 아니 제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좋다고 소문난 모든 제품은 한 번씩 다 써 본 40대 아줌마였습니다. 저는 무조건 자극 없이 효과가 탁월한 제품을 고집합니다. 또 비용면에서도 부담 없이 꾸준히 사용할 수 있어야 좋은 필수 화장품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측면에서 아로셀 기초 라인은 저의 취향과 딱 맞는 제품이에요. 요즘은 세안부터 안티에이징까지 아로셀 라인으로 관리를 합니다. 조금씩 달라지는 피부 상태를 확인할 때 벅찬 여자의 보람을 느껴요. 더불어 여자의 피부는 자기의 피부를 사랑한 만큼 좋아집니다.

“젊음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은 본인의 피부에 대한 성실함입니다.
자신의 피부를 가꿀 줄 아는 여자는 모든 면에서도 열정적입니다”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경험하고 또 꼭 이겨내며 살아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해 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또 기대와 희망을 갖고 견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의 의미를 갱년기가 되어서 알아갑니다. ㅜㅜ

젊고 아름다운 여자의 인생을 향한 저의 노력도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예쁜 아줌마가 되는 것이 제 꿈의 전부는 아닙니다. 피부에 젊음이 주는 긍정의 에너지로 ‘더 오늘도 예쁘게 살고 싶은’ 작은 바람이 더 큽니다.

아줌마로 살아보면 엄마는 강하지만 여자는 연약합니다. 저는 항상 이 두 갈래길에서 망설이는 것 같아요. 아줌마는 누구나 저와 같이 자신을 잃어가는 서글픈 기분이 자주 찾아 온다고 생각해요. 그럴 때 '무념무상'으로 내 피부를 가꾸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이것이 평범한 저 같은 아줌마의 ‘소소한 행복 만들기’라고 생각해요. 자기 피부는 남들에게 보여지기 전에 자기 만족이 먼저이거든요. 나에게 나 자신을 위한 조그마한 날개짓이 건조한 피부와 일상에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상 양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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