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춘곤증, 피부도 Wake Up!

이진주 기자
2021-04-15 12:02:44

[이진주 기자] 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 이는 환경이 바뀔 때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졸리거나 의욕이 없어지는 등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춘곤증이라고 하면 육체적인 반응만 생각하기 쉽지만 알게 모르게 피부 역시 늘어지고 있다는 사실.
낮이 길어지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 온도도 상승하게 되는데. 또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까지 더해져 체내 수분은 증발하고 피지 분비량은 증가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 것. 이 때문에 봄철 피부 관리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처럼 늑장을 부리는 피부에 환기가 시급한 만큼 더 이상의 지체는 금물이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피부까지 퍼지도록 놔둘 수는 없다. 곧바로 모공과 주름 관리에 돌입해야 할 때.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정상적인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일까?
>> 늘어진 모공 관리


자세히 보고 오래 봐도 절대 예뻐 보일 리 없는 모공. 어느새 육안으로도 보이는 넓어진 모공에 스트레스는 날로 쌓여만 간다. 또한 크기가 커지면서 유분량도 전보다 많아지고 노폐물도 금방 쌓이게 되니 딥 클렌징 주기도 점점 짧아질 수밖에. 그러나 이 같은 관리는 오히려 악순환을 반복하게 할 뿐이다.
따라서 속건조만 앞당기는 각질 관리보다 부담이 적은 거품 세정제를 사용해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는 피부 온도와 10도~15도가량 차이나는 냉수로 클렌징을 해주면 부기 완화뿐 아니라 혈관과 모공 수축을 도와 메이크업 밀착력까지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자주 번들거리고 지저분한 코는 부드러운 순면 패드로 한번 닦아내고 헹구는 것이 좋다.

1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 아리얼 더 퍼펙트 클렌징 오일 패드 식물성 오일과 미네랄 온천수를 처방해 자극 없는 산뜻한 클렌징을 돕고 액체 흘러내림 걱정 없이 진한 메이크업도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 아미노산 콤플렉스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수용성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매끈한 피부결을 선사한다.
>> 처진 주름 관리

피부도 잘 살펴보지 않으면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봄철 일조량과 일교차의 동시 공격에 수시로 온도 변화를 느끼면서 급격히 노화 증상이 시작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탄력 없이 축 처진 주름살이다. 이제는 얼굴 근육을 이용하거나 고개를 높이 들지 않으면 분간할 수 없는 흐릿한 얼굴선이 그 방증일 터.
따라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틈날 때마다 안티에이징 관리를 해주면 자생력을 높여 피부 스스로 부지런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테라피 기기를 통해 부족한 문제를 체크하고 알맞은 스킨케어 제품을 고루 흡수시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능성 크림으로 영양 성분을 공급하면 전체적인 탄력을 향상시켜 탱탱한 동안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3 메이크온 스킨라이트 테라피 눈가 피부에도 안전한 미세 전류와 LED의 측정 센서가 3분 만에 현재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피부 고민에 필요한 처방을 추천한다. 사용 전후 컨디션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수분, 윤기, 탄력, 민감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로 선택하여 관리할 수 있다.
4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춰 플럼핑 넥타 크림 청정 왕대나무 진액과 수액이 블렌딩된 뱀부 넥타가 건조함으로 무너진 탄력을 개선하고 장벽 강화에 특화된 이중 캡슐의 플렁핑 포뮬라가 효능 성분을 즉각 전달하여 깊고 오랜 보습을 선사한다. 시원한 발림성으로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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