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마스크 시대, 셀럽들의 뷰티 포인트는?

정혜진 기자
2021-08-10 11:25:31

[정혜진 기자] 일상생활 절반 이상을 함께하고 있는 마스크. 답답하고 불편했던 마스크가 점차 얼굴의 일부처럼 느껴지며 적응이 돼 가고 있다. 이젠 마스크로 인한 노 메이크업 또는 부분 메이크업 또한 일상이 된 씁쓸한 현실이다.
아무리 예쁜 피부 표현, 립 컬러를 바르더라도 마스크를 쓰면 무용지물이 되곤 한다. 그렇다고 꾸미는 걸 포기하고 살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우린 새로운 방법을 물색하게 됐다. 바로 마스크를 써도 예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줄 새로운 뷰티 포인트를 찾는 것.
셀럽들 또한 마찬가지다.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미를 뽐냈던 이들이 이젠 포인트 메이크업 또는 화려한 헤어스타일로 눈을 돌리며 뷰티 회로를 바꾸기 시작했다. 마스크 시대인 지금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들의 뷰티 포인트를 참고해보자.
블랙핑크 로제 ‘아이 메이크업’

마스크를 쓰면 자연스레 눈에 시선이 몰리게 된다. 그래서 립이나 피부 표현보다 눈에 더욱 힘을 주게 되는 요즘이다. 로제 역시 네온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하여 눈두덩이에 포인트를 줬다. 특별한 날, 평범한 메이크업에 지친다면 로제처럼 유니크한 메이크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어떤 컬러를 매치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의상 컬러에 맞춰보는 것도 좋다.
있지 예지 ‘스카프+브레이드 헤어’

밋밋한 머리가 지겨울 때 하기 좋은 브레이드 헤어. 조금 더 유니크하게 즐기고 싶다면 예지처럼 오렌지 스카프를 이용하여 레트로풍 헤어스타일을 완성해보자. 플로럴 원피스와 비슷한 패턴의 스카프와 땋은 머리를 함께 연출하니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헤어스타일이 됐다. 예지처럼 한쪽 방향으로 땋아준다면 여름에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에스파 지젤 ‘브릿지 헤어’

포인트는 주고 싶지만 너무 과한 건 싫다면 에스파 지젤처럼 은은한 브릿지를 연출해보자. 지젤은 다크한 컬러에 핑크 계열 브릿지로 포인트를 줬다. 염색이 부담스럽다면 헤어 피스를 이용하여 브릿지 스타일링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 헤어 손상 없이 기분 내기 좋은 헤어 피스로 다양한 컬러를 가감 없이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의상에 따라 컬러를 바꿔가며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즐겨보자.
이영지 ‘핑크 헤어&헤어핀’

산뜻한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영지. 그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개성 있는 핑크 컬러 헤어에 블루 컬러의 헤어 핀으로 포인트를 줬다. 다크한 컬러보단 형형색색 컬러를 입힌 헤어스타일에 더욱 잘 어울리는 헤어핀! 키치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이 배가 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리즈 미모를 누리고 있는 이영지처럼 이번 여름엔 쿨한 헤어 컬러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거기에 귀여운 헤어핀 하나면 톡톡 튀는 발랄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사진출처: 로제, 있지, 에스파, 이영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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