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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의 화룡점정, 컬러렌즈로 분위기 완성하기!

임재호 기자
2021-08-19 12:09:01
[임재호 기자] 색조 화장품의 종류가 정말 다양해지고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컬러들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시대가 왔다. 이런 소비자들의 필요에 따라 제품군도 더욱 다양해졌고 데일리 메이크업과 무대 위 메이크업의 경계가 점점 옅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수한 데일리 메이크업 위에도, 데일리 메이크업 보다는 조금 더 힘을 줘서 꾸민 메이크업을 하는 날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컬러렌즈다. 눈을 더 크게 보이게 하기도 하고 홍채의 색깔을 바꾸어 오묘하게 분위기를 바꿔주는 렌즈는 메이크업의 완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라운, 그레이, 핑크부터 그린, 블랙 등 메이크업 제품 못지않게 다양한 컬러가 출시된 컬러렌즈. 단순히 렌즈지만 이 렌즈로 전체적인 메이크업 룩과 나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스타들의 렌즈 활용법을 통해 오늘 나의 눈동자 색깔로 나의 분위기를 전환해보는 법을 알아보자.
#‘한 모금 지효’, 트와이스 지효의 렌즈 활용법

커다란 눈을 가진 트와이스의 메인보컬 지효. 최근 발매한 ‘Alcohol-Free(알콜프리)’에서 ‘한 모금 마셨는데~’ 부분을 예쁘게 소화하며 ‘한 모금 지효’라는 별명도 생겼다. 단연 이 노래의 킬링 파트다. 지효는 평소에도 무대에서도 큰 눈을 강조하며 컬러 렌즈를 꼭 착용하는 편이다. 지효는 그레이 컬러의 렌즈를 선택해 오묘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청량한 ‘Alcohol-Free’ 콘셉트와도 잘 어울려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컬러의 렌즈다.
#오묘한 라이트 브라운으로 신비롭게, 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비주얼 담당 지수. 지수 역시 렌즈로 분위기를 완성했다. 분위기 있어 보이고 색깔 역시 차분하고 오묘해 신비감과 분위기를 모두 챙긴 지수의 픽은 바로 라이트 브라운 컬러. 평소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이 컬러를 추천한다.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며 무드 있는 느낌으로 나만의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다.
#블루 컬러로 시원하게, 청량감 넘치는 레드벨벳 웬디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 미니앨범 ‘Queendom(퀸덤)’으로 돌아온 레드벨벳. ‘Psycho’ 이후 첫 완전체이니만큼 기대도 되고 더욱더 반가운 컴백이다. 항상 독특하고 키치한 무드의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인 유일무이 걸그룹이니만큼 음악뿐만 아니라 그들의 스타일에도 주목할 수밖에 없다. 레드벨벳 목소리의 중심, 메인보컬 웬디는 블루 컬러의 렌즈를 선택해 그들이 가진 신비로운 무드에 힘을 더했다. 청량해 보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블루 컬러의 렌즈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도 딱 맞아 보인다. 청량함과 신비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블루 컬러의 렌즈를 픽해보자. (사진출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웬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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