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신’인 걸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 멤버들 메이크업

임재호 기자
2022-02-09 11:08:00
[임재호 기자] SM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프로젝트, ‘걸스 온 탑(Girls On Top)’ 프로젝트의 첫 번째 그룹, ‘갓 더 비트’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솔로 보아와 소녀시대의 태연, 효연, 레드벨벳 웬디, 슬기, aespa(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 조합으로 막강한 멤버 구성을 뽐내는 갓 더 비트의 ‘Step Back’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프로젝트성 음원으로는 놀라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최근에는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Step Back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 갓 더 비트. 놀라운 퍼포먼스는 물론 각기 다른 그룹의 멤버지만 놀라운 합을 자랑해 사람들에게 ‘신’인 걸그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노래와 퍼포먼스는 말할 것도 없지만 눈여겨볼만한 것은 바로 그들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평소 함께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들이 아닌 만큼 메이크업이나 콘셉트에 대한 고민 역시 많았을 터. 하지만 ‘갓벽’한 미모 덕분인지 모두 완벽 소화를 해낸 모습이다. 커버 메이크업까지 심심찮게 등장할 정도로 각기 다른 개성 있는 메이크업을 뽐냈는데. 지금부터 갓 더 비트 멤버들의 매력 만점 메이크업을 탐구해 보자.
‘Girls, bring it on’ 그저 ‘갓’ 보아의 메이크업

솔로 가수로서 줄곧 솔로 활동만을 해왔던 보아. 프로젝트로 구성됐지만 그의 그룹 활동에 반가움을 표하는 팬들은 엄청나다. 깔끔하고 매트한 피부 표현에 최근 유행하는 애교살 강조 메이크업으로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무드를 연출하는 듯했으나 섀도와 눈 꼬리 쪽 음영으로 살짝 스모키한 무드의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애교살을 강조하며 글리터를 펴 발라 포인트를 주었으며 코랄 핑크 컬러의 립에 글로시한 마무리로 촉촉하게 립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아이돌계 색조 메이크업 소화력 甲, 소녀시대 태연

소녀시대 활동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아이돌 가수로는 단연 최고라고 볼 수 있는 태연. 그는 새하얀 피부와 그가 가진 귀여우면서도 예쁜 독보적인 분위기로 어떤 색조 메이크업이든 본인만의 색깔로 소화해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색조 소화력 최고라고 말하기도 하는 그는 이번 ‘갓 더 비트’활동에도 그만의 분위기로 멋진 메이크업을 뽐냈는데. 그는 눈 두덩이에 반짝이는 컬러의 섀도와 볼드하고 꼬리를 올려 그린 캣츠-아이라인으로 도도한 분위기를 뽐냈다. 여기에 은은한 블러셔와 누디한 핑크 컬러의 매트립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오늘 날씨는 웬디! 속이 뻥 뚫리는 고음의 소유자 레드벨벳 웬디

레드벨벳의 메인보컬이자 항상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널리 전파하는 멤버 웬디. SM 보컬 계보에서 빠질 수 없는 목소리를 가진 그이기에 그 역시 이번 ‘갓 더 비트’ 멤버에 합류했다. 화려하고 강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한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다소 수수하고 청순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연출한 웬디는 누디한 코랄 컬러의 매트한 립과 비슷한 톤의 블러셔로 통일감을 주며 청순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아이 메이크업 역시 강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깔끔한 아이라인에 애교살만 조금 강조해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걸그룹계 AI, ae-KARINA와 비교 불가한 비현실적 미모 aespa 카리나

독특한 콘셉트로 초반엔 대중들의 낯가림을 샀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을 광야에 가고 싶게 만든 걸그룹 ‘aespa(에스파)’의 카리나도 ‘갓 더 비트’의 막내 라인으로 합류했다. 그가 가진 아바타와 구분이 안 가는 비현실적 비율과 미모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속눈썹을 가닥가닥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은 그의 드라마틱한 비주얼에 한몫했고 언더에는 강해 보이는 속눈썹과 대비되는 글리터로 아이돌 美를 더했다.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딥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립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SM 걸스온탑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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