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무너진 얼굴 윤곽선, 대안이 필요해

박찬 기자
2022-02-22 12:11:00
[박찬 기자] 날씨만큼 춥고 건조했던 내 피부 컨디션. 쌀쌀한 겨울이 지나면 새봄의 화사함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입춘이 지난 이후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지만, 그간 무너졌던 얼굴 윤곽선은 우리의 마음마저 괜스레 혼란스럽게 만들 것. 봄을 앞둔 이 시점, 적합한 스킨케어 대안이 필요하다.
평소 마스크를 벗기 전에는 동안 소리를 듣다가도, 벗고 난 직후에는 ‘나이 들어 보인다’라는 소리를 듣는 이들이 있다. 아직 주름이 심하게 자리 잡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팔자주름이 깊게 파이지도 않았는데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건 무너진 얼굴 윤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원인은 다양하다. 나이 들면서 생기는 자연현상일 수도 있고, 나이와 상관없는 내외적 요인에 의한 것일 수도, 혹은 피부에 유수분 비율이 제대로 맞지 않아 칙칙함을 유발하는 음영이 자리 잡은 것일 수도 있는 것. 늦게나마 인지하고 나서 곧바로 윤곽선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 케어

겨우내 온몸을 감싸던 두꺼운 외투를 벗듯이, 내 피부의 노폐물과 먼지들도 옷 벗을 때. 얼굴이 늙고 처져 보이는 것은 단순히 피부 탄력 때문만은 아니다. 나이 들면서 피부가 칙칙해져 보이는 이유는 각질 및 노폐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켜켜이 쌓여 두꺼워진 각질이 얼굴 위에 그늘을 만들면서 한층 더 칙칙해 보이는 것. 이렇게 쌓여진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말끔히 씻겨내야 한다. 그중 추천할 방법은 바로 클렌징 워터 케어.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피부 자체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저자극 클렌징 솔루션으로, 피부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
피부 컨디션을 되도록 건드리지 않으면서, 최적의 세정력으로 피부 산소 호흡을 개선해나가 더없이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때 가장 중요한 팁 중 하나는 질 좋은 화장솜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지르지 말고, 충분히 적셔 코튼 패드의 결을 없앤 뒤 닦아 내 보자.

아벤느 미셀라 클렌징워터 미세먼지 세정과 메이크업 리무버를 함께 적용할 수 있는 클렌징워터 제품. 미셀 입자가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지워준다. 여린 피부를 위해 저자극 온천수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보습 케어

그다음 단계는 보습 케어를 통해 피부 장벽의 힘을 기르게 하는 것. 특히 신체 부위 중 이마와 볼은 쉽게 꺼지기 쉬워서, 방치하게 될 경우 얼굴 전체가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땐 피부 속부터 수분으로 가득 채워줘 입체적인 페이스 라인을 형성할 것.
중요 포인트는 피부 수분을 적용하기 위해선 단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거다. 건조한 사막이 한꺼번에 내리는 많은 비를 흡수하지 못하듯, 우리의 피부 역시 활성 성분들이 점진적으로 피부에 스며들 때 수분을 더욱 많이 가져갈 수 있기 때문.
환절기를 거치며 한층 예민해진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보습에 보습을 더하는 믹스&매치 스킨케어가 필수적이다. 이때 토너 및 부스터 제품을 활용해 기본적인 보습인자를 갖추고, 수분크림의 제형에 따라 나눠 발라주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토너패드 당나귀유 5종 유산균발효용해물이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턴오버 주기의 정상화로 각질을 자연 탈각 시켜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오레가노잎과 티트리 추출물의 카바크롤 콤플렉스가 살균 및 항염 효과를 부여해 외부 유해환경 물질을 깨끗이 닦아주고 알러젠 프리의 은은한 허브향이 릴렉싱을 돕는다.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습관

다들 당연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가장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얼굴 윤곽선을 흐트러지게 하는 요인은 담배와 술이다. 술은 세포 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고, 담배는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 톤을 어둡게 만든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짜고 매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체내 수분를 빼앗고, 이는 피부의 광채까지 없앨 수 있기 때문. 평소 과식하는 습관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당분 등을 쌓이게 해 대사 과정에서 체내 노폐물을 쌓이게 한다. 이는 결국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기미, 주근깨 및 잡티를 형성하게 만드는 것.
소식을 할 경우에는 반대로 피부 세포를 젊게 하는 것은 물론, 촉촉하고 윤기 있는 광채를 갖출 수 있어 피부 컨디션에도 한껏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평소 과식을 한다고 생각 들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일 것. 이에 덧붙여서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를 올려줘 몸의 순환을 개선하고 피부 노폐물을 잘 제거할 수 있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 워터 도톰하고 농밀한 텍스처로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주는 부스팅 워터 제품. 풍부한 콜라겐 성분이 피부 내 탄력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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