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밝고 경쾌한 느낌의 패션 트렌드는 헤어 트렌드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나 상영중인 ‘찬란한 유산’, ‘그바보’ 등에서도 여자 주인공들이 밝은색 헤어 컬러를 하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증명하고 있다.
▶쿨 시트러스 컬러
옐로우톤의 가벼운 느낌의 경쾌한 스타일
옐로 계열의 컬러는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어 봄/여름철 산뜻한 옷차림에 잘 어울린다. 짧은 단발머리의 경우 앞머리의 사이드 부분에 골드계열의 캐스캐이딩 컬러를 넣어주면, 무거운 느낌의 단발 스타일을 한층 가볍고 분위기 있게 만들어준다.
Make-up tip
화사한 옐로우 메이크업을 표현하기 부담스럽다면, 네일을 통해 포인트로 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해보자. 기분마저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스위트 베리 컬러
붉은 계열로 투명감이 두드러지는 우아&섹시한 스타일
레드계열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는 스위트 베리. 정열과 매력을 상징하는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면 보다 성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긴 웨이브 스타일의 경우, 핑크계의 캐스캐이딩 컬러를 불균형하게 넣어 좌우의 표정에 변화를 만들어주면, 핑크 컬러가 투명감을 강조하여 우아하고 섹시한 느낌을 연출한다.
Make-up tip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해보이는 메이크업을 위한 컬러 레드! 레드 컬러를 여러 곳에 사용하는 곳 보다는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하는 비법이다. 깨끗한 피부 표현과 단정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 후 레드 컬러의 입술로 포인트를 준다.
▶패션 오렌지 컬러
오렌지 느낌의 입체적이고 화려한 스타일
오렌지 계열 컬러가 사용된 패션 오렌지는 활력 있고 생기있는 룩을 연출한다. 생기있는 웨이브 헤어를 원한다면, 양쪽 옆머리에 오렌지 계열의 캐스캐이딩 컬러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살짝 보이는 오렌지계의 포인트 컬러가 한층 발랄하고 윤기있는 웨이브 헤어로 만들어준다.
Make-up tip
여름을 준비하면서 등장하는 태닝 메이크업! 건강하고 탱탱해 보이는 태닝 피부에는 오렌지 컬러가 완벽한 궁합이다. 오렌지 블러셔와 누드 계열의 립스틱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건강해보이는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도움말: 웰라 프로페셔녈즈/안나수이)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