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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없이 '열 살'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

김경렬 기자
2009-06-04 02:03:46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외모뿐 아니라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굴뿐 아니라 몸 또한 건강하게 가꾸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기본이다.

어려 보이고 싶다면 피부 관리에 힘을 쏟아라.
특별한 피부 관리를 뜻하는 게 아니다. 피부가 촉촉해지도록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피부 관리법이다.

눈 밑 다크 서클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진다.
밤에는 농축된 아이크림을 바르고, 낮에는 사용감이 산뜻한 아이크림을 사용한다. 그리고 옐로 컨실러 전에 핑크 또는 피치 톤의 코렉터를 바르고, 컨실러로 커버한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3단계를 거쳐야 다크 서클이 효과적으로 커버된다. 눈꺼풀 부분은 밝은 색의 아이섀도를 이용해 화사하게 표현한다.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면 주름이 덜 두드러져 보인다.
틴티드 밤과 모이스처-리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주름 라인이 자연스럽게 완화되어 보인다. 그리고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는 갈수록 탄력을 잃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콜라겐 생성 작용으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레티노이드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옐로 계열의 파운데이션 또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안면 홍조나 울긋불긋한 피부를 완화해준다.
그리고 브론저 역시 붉은 기를 커버하는 데 효과적이다. 평소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스크럽을 강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안면 홍조가 악화될 수 있다. 안면 홍조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거뭇거뭇한 잡티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재생 시술로 없앨 수 있다.
만약 시술이 아닌 메이크업으로 커버하고 싶다면, 가장 밝은 핑크나 피치 코렉터를 바르고 옐로 톤의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한 뒤 같은 색상의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된다.

컬러는 당신을 젊고 아름답게 해줄 것이다.
그러니 과감히 컬러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라.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하면 처진 눈꺼풀이 리프팅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 평소 컨투어 섀도를 바를 때는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서 눈매를 강조하도록.

눈가의 주름을 잡는 건 수분뿐이다.

그러니 밤에는 눈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절대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함을 명심하라. (자료 제공: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매뉴얼)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