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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이 순결한 그녀들의 메이크업

김경렬 기자
2009-07-20 20:58:34


티없이 순결한 하얀 꽃들로 이뤄진 오아시스 속에서 오팔과 같은 빛을 내는 자태들이 캣워크를 걷는다. 화이트의 위엄은 이 순간을 시간 속에 잡아둔다. 속삭임이 흐르며 잠시 후 샤넬의 <2009 오뜨 꾸뛰르 패션쇼>의 완벽한 우아함 앞에서 고요함만이 전해진다.

샤넬 메이크업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는 현존하는 가장 순수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바로 가장 탁월한 '누드'를 컨셉으로 한 것. 부드러운 핑크, 미묘한 화이트톤으로 연출하였고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화이트 네일 컬러, 그리고 약간의 아이라이너로 순수함은 한 단계 더 높아진다.

피터 필립스는 순수한 화이트 마법이 선사하는 이 순간의 느낌에 매료되어 이러한 마법과 같은 시간을 지속시켜주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볼 위는 핑크빛 바람이, 얼굴 전체에는 꽃다발의 화사함이 전달 되어 진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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