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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바탕'이 좋아야 한다

김경렬 기자
2009-09-25 18:07:37


생활에 여유가 있고 자신에게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은 방금 막 에스테틱에서 나온 것처럼 우아함이 묻어난다.

먼저 피부에서 화장기가 느껴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 말이 화장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수도 없이 들어온 말이겠지만 피부 바탕이 좋아야 한다. 자신의 피부 상태가 최상은 아닐지라도 세안 시 스크럽제로 각질을 정리한 다음, 팩으로 수분감을 듬뿍 충전한다면 한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화장발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피부의 얼룩이나 다크 서클, 입가의 변색된 부위는 컨실러를 이용해 확실히 커버하지만 자잘한 주근깨나 부담 없는 뾰루지 정도는 의도적으로 남겨두자.

모공을 감싸주어 데코보코를 완화해주는 프라이머 또한 추천할 만하다. 제2의 스킨이 형성되어 미세한 잔주름을 정리하고 필요 이상 번들거리지 않도록 피부에 베일을 씌운 듯한 효과를 준다. 이때 자칫 텁텁해질 수도 있는데 로션과 반반씩 섞어 사용한다면 훨씬 더 매끄럽게 발린다.

펄감이 감도는 메이크업 베이스로 흔히 물광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최대한 펄감이 섬세해야 과하지 않은 광발을 살릴 수 있다. 그 다음 시어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한 번 바르고 파우더는 콧방울이나 이마처럼 번들거릴 때 그 부위만 살짝 매트하게 잡아준다. (사진제공: 맥)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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