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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니?” 붙였다 떼기만 하면 메이크업 끝! ‘메이크업 스티커’ 열풍

2013-07-05 20:22:18

[송은지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짧고 밋밋한 옷차림 대신 여성들의 메이크업이 점차 화려해지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메이크업일수록 집에서 혼자 따라해 보기는 결코 쉽지 않은 법. 최근 여성들의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색 메이크업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제품은 붙이기만 하면 1분도 채 되지 않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메이크업 스티커. 네일은 물론 아이라인에 아이섀도우, 립까지 스티커로 한 번에 완성할 수 있어 화장이 어렵거나 독특한 메이크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여성들에게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최근 네일 스티커가 대중적으로 보편화되긴 했지만 그 외에 스티커 메이크업 제품들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한 번 써보면 그 편리함에 반한다는 이색적인 스티커 메이크업 제품들을 알아봤다.

이색제품1. 바르고 말리고 귀찮은 네일아트는 No! 네일 스티커로 간단하게


스티커 메이크업 제품들 중 가장 잘 알려진 네일 스티커는 네일숍에서 네일 아트를 시술받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매니큐어로는 연출하기 어려웠던 아트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원하는 디자인의 네일 스티커 제품을 선택한 뒤 손톱 크기와 맞는 적당한 스티커를 떼어 부착한 다음 삐져나오거나 남은 부분을 버퍼로 잘라내 주기만 하면 10분도 안 되서 화려한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이때 탑코트를 덧발라 주면 더욱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은 기본에 UV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별도로 탑코트를 바르지 않아도 되는 제품도 등장해 더욱 편리한 셀프 네일아트가 가능해졌다. 네일 스티커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들뜨거나 주름 없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소재를 따져본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색제품2.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은 어렵다? 아이섀도우 패치로 순식간에 완성!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눈두덩이에 자연스럽게 섀도우 컬러를 그라데이션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스모키 메이크업은 꿈도 못 꾸고 한 가지 컬러의 아이섀도우만 사용하는 여성들이 대다수.

이런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이섀도우 패치다. 원하는 컬러를 고른 뒤 눈두덩이에 갖다 대고 문질러주기만 하면 패치에 묻어있는 아이섀도우 컬러를 그대로 내 눈에 옮길 수 있다.

패치를 이용해 눈두덩이에 컬러를 옮긴 뒤에는 손가락이나 팁브러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섀도우 컬러간의 경계를 뭉개주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다양한 컬러로 화려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물론 은은한 데일리 메이크업까지 초보자도 손쉽게 원하는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이색제품3. 손이 덜덜 떨리는 아이라인은 No! 아이라인 스티커로 깔끔하게


붙이기만 하면 깔끔하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아이라인 스티커는 시중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

특히 아이라인 스티커는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라인을 얇게 그리면 티도 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두껍게 아이라인을 그려야 하는 홑커풀 눈과 떨리는 손에 아이라인이 지저분하게 그려지는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다.

라인이 두꺼워 따로 라인을 그리지 않아도 홑커풀 눈을 또렷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원하는 디자인의 라인을 선택한 뒤 자신의 눈 길이에 맞춰 잘라내고 부착해주기만 하면 되기에 손재주가 없는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보다 얇은 아이라인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티커를 원하는 모양과 두께로 잘라내고 사용하면 된다. 스티커를 부착한 뒤에는 속눈썹 아래 점막이나 눈 앞머리 부분의 빈 부분을 젤이나 붓펜 타입의 아이라인을 이용해 꼼꼼하게 채워줘야 티나지 않고 깔끔한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이색제품4. 묻지도 지워지지도 않는다! 립타투로 유니크하게


일명 ‘립타투’라고 불리는 립 스티커는 바르는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대신 입술에 원하는 디자인을 붙이는 형태의 아이템. 입술 모양의 스티커를 자신의 입술 크기에 맞춰 잘라낸 뒤 윗입술과 아랫입술 순으로 부착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간단하다.

국내에서는 소개된 적이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이디 가가와 제시제이 등 많은 해외 가수들이 무대에 착용하고 나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떼어내지 않는 이상 8시간 이상 지속되는 뛰어난 지속력에 컵에 입술이 닿아도 묻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여기에 유니크한 호피 무늬부터 레드 글리터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있어 일상에서는 물론 특별한 파티에서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미즈온 바이 아이엠코, 에뛰드하우스, 아이매직, 바이올런트 립스, 에프엑스 ‘누예삐오’ 뮤직비디오, 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 캡처, 제시제이 ‘프라이스 태그’ 앨범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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