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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스트] 2015년 여름을 책임질 ‘자외선 차단제’ 7선

2015-07-21 18:17:14

[박진진 기자] 여름에 꼭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자 건강한 피부를 사수하기 위한 최적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야외의 뜨거운 태양은 물론 실내 조명에서까지 뿜어내는 자외선과 근적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구출해주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법.

그만큼 중요한 제품군이기에 소비자가 고르는 범위 또한 넓다. 2015년에 출시된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 중 인기있는 제품 7개를 선별해 테스트했다. 텍스처 컬러는 모두 화이트지만 점성도가 달라 바르는 느낌과 흡수되는 정도에서 차이가 나더라.

자외선 차단제 품평
지성-건성-복합성을 가진 3인의 기자가 직접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보고 평가했다.


(위에서 아래순으로)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 SPF50 PA+++

기존 자외선 차단제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수분 베이스 포뮬라가 특징. 처음 발랐을 때 키엘 특유의 알코올향이 피부에 전해졌을 때 연고를 바른 듯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 오일리하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어 피부를 윤기나게 가꿔줘 물광 생얼, 윤광 생얼 연출에 탁월할 듯.

랑콤 UV 엑스퍼트
부동의 베스트 셀러에 미세 먼지를 막아주는 안티-폴루션 기능까지 추가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약간 됨직한 크림 타입의 텍스처라 바를 때 살짝 무겁지만 손으로 톡톡 문질러 펴 발라주면 빠르게 흡수되더라. 끈적임이 사라지고 윤기만 남아 있어 그 다음 단계인 파운데이션을 촉촉하게 바를 수 있었다.

디올 뉴 원 에센셜 시티 디펜스 SPF 50+ PA+++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에 안티-폴루션 기능이 탑재된 도시형 자외선 차단제. 부드럽게 발리며 톡톡 두드렸을 때 피부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더라. 건성보다는 유분이 많은 지성, 복합성 피부에게 더 잘 맞으며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 다음 단계에 바르는 파운데이션을 아주 얇게 발라도 될 정도.

샤넬 수블리마지 라 프로텍씨옹 UV SPF 50
피부 재생 및 보호,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 효능까지 갖춘 자외선 차단제. 펴 바르는 감촉이 미끈미끈하며 밀착력이 좋아 몇 번 문질렀더니 바로 흡수되더라. 처음의 끈적임은 사라지고 피부결이 매끈하게 정돈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오페 UV 쉴드 선 프로텍터 SPF50+ PA+++
지성-건성-복합성 모두가 엄지를 든 제품.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전해져 기분이 UP! 번들거림과 백탁 현상이 없고 흡수력이 빨라 톡톡 두드려주면 보송보송해진다. 살짝 매트할 줄 알았는데 전혀, 기분 좋은 보송보송함이 오래 지속되더라. 무엇보다 가격대비 용량이 많다는 것이 최대 장점.

맥 프랩-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로션 SPF50 PA+++
로션 타입으로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더라. 전체적으로 피부에 아주 얇고 촉촉한 보호막 하나가 생긴 느낌이라고 할까.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깨끗하게 정돈되는 느낌이 들었고 매끈해지는 것을 체감했다. 프라이머가 따로 필요 없을 듯.

라비다 선솔루션 레포츠 슈퍼 라이트 IRF25
깃털 선크림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묽은 점성도를 가지고 있어 발림성 부분에서는 탁월하더라. 실크파우더와 하이브리드 파우더가 복합된 슈퍼라이트 에어리즘 텍스처가 바르지 않은 것 같이 산뜻하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더라. 피부결 정돈 효과로 얼굴이 매끈해지고 톤이 환해지는 것을 체감했다.



(사진: bnt 포토그래퍼 윤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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