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만남’까지는 아직 1년의 시간이 남았다. 가혹하게도 기다림을 더욱 힘들게 하는 미끼가 우리 앞에 던져졌다. 2016년 개봉을 앞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의 트레일러가 공개된 것. 영화팬들의 기대감은 폭발하고 있다.
3분 남짓 전개되는 영상의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일단 DC코믹스의 대표 악당들이 한 팀이 되어 특수 임무를 수행한다는 스토리 자체가 영화팬들을 흥분시킨다. 여기에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카라 델레바인 등 초특급 배우들의 캐스팅이 인기에 한 몫 한다.
이미 ‘할리퀸’과 마고로비는 세계적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 뷰티계 할리퀸 신드롬
데일리로 소화하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할리퀸 스타일. 할로윈 파티에서나 등장할 법한 비주얼이지만 키치한 감성이 트렌디한 것으로 통하는 지금 할리퀸 스타일은 패션피플, 뷰티구루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뷰티 구루가 할리퀸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가 됐다. 유명 뷰티 유튜버들은 자신만의 메이크업 스킬과 할리퀸 콘텐츠를 결합해 뷰티를 놀이로 승화시키고 있다. 가히 할리퀸 신드롬이라 할 만 하다.
▶ 할리퀸 소화하는 마고로비 재조명
할리퀸이 혜성처럼 떠오르자 그 역할을 소화한 배우 마고로비 역시 재조명된다.
물론 마고로비는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이미 세계인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이다. 유명 패션잡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의 타이틀을 손쉽게 거머쥔 바 있다.
그럼에도 대중으로 하여금 영화 ‘어바웃타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포커스’ 등 마고로비의 필모그래피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만든 완벽한 동력은 할리퀸에서 기인했을 터.
영화가 개봉된 이후 ‘할리퀸앓이’ 트렌드는 과연 어떤 양상으로 펼쳐지게 될 것인가. 대중들은 익숙한 풍경과 다시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사진출처: 마고로비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씬님’, ‘라뮤끄’ 캡처화면, 영화 ‘어바웃타임’, ‘더울프오브월스트리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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