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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쌓으면 예뻐진다’ 뷰티 레이어링 이모저모

2015-10-26 14:43:25

[신현정 기자] 최근 뷰티계에 떠오르는 키워드는 레이어링이다. 레이어링은 패션계에서 겹겹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데서 먼저 유행했지만 이제는 뷰티계에서 신선한 비법으로 더욱 주목받는 추세.

뷰티 레이어링은 제품을 스마트하게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기도 하고 또 제품 기능의 효과를 높이기도 하는 방식이다. 레이어링이 침투한 뷰티계를 살펴본다.

▶ 첫 번째 뷰티 레이어링 ‘향수’


향을 레이어링하는 것이 보편화됐다. 자신이 선호하는 향 몇 가지를 선택해 나만의 향수를 탄생시키는 신개념 조향법이 각광받으면서 향수 레이어링은 대세가 됐다.

향수는 온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뷰티 아이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레이어링이 정착되기 좋은 영역이었을 터. 보다 독특한 개성을 찾는 뷰티 구루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줄 아이템이기도 했을 것이다.


레이어링의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향 그 자체를 레이어링하거나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른 향수를 뿌리고 믹스하는 방법이 있다.

조향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향수를 레이어링할 때는 노트가 중복되지 않는 향수들을 조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이 지나치게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 서로 상반되는 느낌의 향을 함께 쓰면 독특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는 것도 팁이다.

▶ 두 번째 뷰티 레이어링 ‘스킨케어’


스킨케어에서 역시 레이어링 스킬이 떠오르고 있다. 레이어링은 단순히 스킨, 에멀전, 크림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 케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에 층층이 특정 케어 아이템을 쌓아 보다 견고하게 맞춤 관리를 한다.

개인마다 취약한 피부 성질에 맞춰 집중 케어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스킨케어 레이어링이 각광받는 것이다.


레이어링 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은 페이셜 오일. 점도가 낮은 수분 에센스 등을 가볍게 패팅해 흡수시키고 오일을 덧바르는 것이 레이어링의 정석이다. 이는 영양공급, 보습막 형성 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이 밖에도 제형이 가벼운 세럼, 에센스는 같은 제품군이라도 각기 다른 기능을 선택해 레이어링을 하기에 적절하다. 수분 공급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모두 거두고 싶다면 기능이 특화된 제품을 각각 선택해 레이어링을 시도한다.
(사진출처: 프레쉬, 조말론, 달팡, 클라란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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