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늦가을에서 초겨울이 시작될 때면 차가운 날씨와 난방으로 인해 극심한 피부 건조가 시작된다.
그럴 때면 정기적인 방문까지는 아니어도 피부 관리샵에서 받아 본 모델링팩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온갖 종류의 뷰티 제품들을 섭렵하고 있는 뷰티 기자들에게도 예외는 아닐 터.
‘수분 폭탄’을 맞은 듯 풍부한 수분 공급에 놀란다는 화제의 모델링팩, 아쿠아밥 모델링 마스크를 사용해 보았다.
1. 평소 피부 타입은? 건성피부. 쌀쌀한 날씨에는 피부가 당기고 거칠 정도로 수분이 부족한 건성피부다.
2. 겨울철 건조한 피부, 어떻게 다스리는지.
세안을 할 때도 웬만큼 진한 화장이 아닐 경우 클렌징 오일만 사용한다. 여름에는 클렌징 오일 사용 후 폼 클렌저로 이차 세안을 했는데 최근 건조함이 심해져 오일만 사용한다.
3. 평소 마스크팩 활용법.
시중에 저렴하게 나와 있는 천 원짜리의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편. 건조함이 심할 때는 거의 매일 저녁 사용한다.
건조함이 심해 저렴한 마스크팩을 거의 매일같이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모델링팩은 1회 사용만으로 확실하게 수분 충전이 된 느낌이다.
5. 23years old 모델링팩의 가장 만족스러운 점.
둥근 볼 안에 알차게 들어있는 제품 구성에 시선이 갔다. 1제와 2제를 섞어 사용하는 것만으로 뭔가 샵에서 받는 고급팩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제품을 사용한 다음날, 주변 지인들로부터 피부 마사지를 받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피부가 촉촉해진 것이 눈으로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 또 안색도 밝아져 한결 건강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6. 재구매 의사.
100%. 웬만큼 좋은 제품이 아니면 재구매를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재구매 의사가 100%다.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7. 총평. ★★★★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산뜻한 향이다. 알갱이가 가득한 젤리 타입의 제형. 점성이 있는 제형을 얼굴에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서로 엉겨 붙어 어렵지 않게 떼어낼 수 있다.
잔여물이 얼굴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떼어지며 팩을 뗀 후 바로 쿨링 효과와 수분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제품 구성 개수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별 하나를 뺐다.
1. 평소 피부 타입은?T존 부분은 지성이고 그 외 나머지는 건성타입. 특히 볼이 가장 건조해 당김을 자주 느끼는 편이다.
2.겨울철 건조한 피부, 어떻게 다스리는지.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지는 때에는 자기 전에 마스크팩을 꼭 해준다. 마스크팩과 수분 크림으로 일시적인 수분 보충을 하는 편이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을 피하고 세안 후 수분이 모두 날아가기 전에 바로 기초 스킨케어와 수분 크림을 바른다.
3. 평소 마스크팩 활용법.
일반 시트형 마스크팩을 활용해서 얼굴에 부착하고 남은 에센스는 목에 바르거나 손에 바른다.
4. 타 마스크팩과 아쿠아밥 모델링팩의 차이점.
시중에 판매 중인 마스크팩은 사이즈 때문에 얼굴형에 맞지 않게 착용되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다. 아쿠아밥 모델링팩은 직접 얼굴에 바르기 때문에 얼굴 크기에 맞게 활용할 수 있었다.
5. 23years old 모델링팩의 가장 만족스러운 점.
무엇보다 수분감이 바로 느껴지는 것이 좋았다. 모델링팩을 떼어낸 후에도 촉촉하게 남아있는 수분감 때문에 다음날 화장도 잘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착용할 때는 모델링팩이 심하게 흐르지 않아 바르기에 용이한 점도 만족스러웠고 건조도 잘 되어 바른 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했다.
6. 재구매 의사.
단연 100%. 어차피 마스크팩을 활용할 거라면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할 것.
7. 총평 ★★★★★
크리스탈겔의 은은한 향기가 매우 좋았고 히비스커스가 함유돼 있는 것이 육안으로 보여 피부에 더욱 좋을 것 같은 느낌을 바로 받았다. 생각보다 묽지 않아 흐르지 않아서 바르기에 용이했고 팩을 붙였을 때 쿨링감 때문에 피부의 붉은기도 가라앉았다. 수분감도 뛰어나 착용한 다음날 아침 메이크업에 매우 만족감을 느꼈다.
1. 평소 피부 타입은? 복합성 피부. 트러블은 크게 없는 편이지만 최근 들어 피부가 부쩍 푸석해졌다. 화장도 잘 받지 않아 고민이다.
2. 겨울철 건조한 피부, 어떻게 다스리는지.
각질제거 기능이 포함된 순한 세안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각질 케어를 한다. 그 후 수분 앰플을 듬뿍 발라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3. 평소 마스크팩 활용법.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마스크팩을 꼭 하려고 하는 편이다. 사용이 간편한 시트 마스크팩을 주로 사용한다.
4. 타 마스크팩과 체험한 아쿠아밥 모델링팩의 차이점.
시트 타입보다는 조금 번거롭지만 타사 모델링팩에 비하면 획기적일 만큼 간편했다. 에센스액과 가루만 섞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용기나 포장방법 모두 마음에 들었다. 효과 역시 만족스러웠다.
5. 23years old 모델링팩의 가장 만족스러운 점.
수분 충족.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형태로 변하는데 시간이 지난 후 만져도 촉촉했다. 심지어 얼굴에 바를 때 거울에 살짝 흘린 팩이 조금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발견했을 때도 수분을 머금고 있더라. 화장이 계속 떠서 고민이었는데 팩 사용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장이 촉촉하게 먹었다.
6. 재구매 의사.
95%. 4회 사용량이 들었는데 자주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도.
7. 총평 ★★★★★
젤리처럼 변하는 내용물이 굳는 속도도 적당했고 얼굴에 밀착력도 좋았다. 뗄 때도 한 번에 깔끔하게 제거돼 별도 스킨케어 없이 바로 잠들 수 있었다. 보습 효과가 탁월해서 기능적인 면에서도 매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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