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뷰티분석] 풍선껌 속 정려원의 ‘말린장미 메이크업’ TIP

2015-12-10 11:14:43

[박진진 기자] 2015년 겨울, tvN드라마 ‘풍선껌’으로 애절하고 달콤한 사랑을 전하는 정려원의 말린장미 메이크업이 또 한 번 유행을 예감했다.

드라마 초반 코랄 메이크업으로 한 껏 발랄하고 러블리한 느낌을 낸 행아(정려원)가 달라졌다. 8화 이후 슬픈 감정신들이 많아지면서 차분함을 더한 마르살라 컬러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명 ‘말린장미 메이크업’으로 한 층 성숙한 여인이 된 행아(정려원). 그의 리얼한 메이크업에 대해 실제 메이크업을 담당한 이명선 실장(순수 이야기점)에게 물었다.

정려원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명선의 뷰티 노트.


1.
초반에는 마냥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는데 스토리 전개에 있어 8화 후반부터는 갈등, 슬픔 이러한 감정신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메이크업도 차분한 느낌으로 변화를 주고자 인디안 핑크와 말린 장미빛을 오묘하게 섞은 립 컬러를 선택했죠. 입술 컬러만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가 아예 달라졌어요.

2. 려원씨가 직접 입생로랑 베이비돌 키스&블러쉬 10호 누드 앵솔렁을 바르자고 했어요. 평소 려원씨가 좋아하는 컬러이기도 하고 2015 F/W 트렌드 컬러로 톤 다운되어 있어 정말 잘 어울려요. 발색력이 좋아 전체적으로 한 번 바르고 입술 중앙부분에 한 번 더 덧발랐어요. 코랄, 핑크와는 아예 상반되는 느낌이라 봄에서 가을로 넘어온 것 같죠.

3. 말린장미 컬러의 매트한 입술가 돋보이기 위해서는 깨끗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도 중요해요. 피부가 보시다시피 하얀 편이라 파우더리한 핑크 매직밤으로 화사하고 입체적이게 연출했죠. 아이 메이크업은 피치 베이지톤 섀도우를 넓게 펴 발라 최대한 내추럴하게 표현했어요. 피부와 아이 메이크업은 초반과 동일하게, 립 컬러만 완전히 바뀐 셈이죠.

풍선껌 정려원의 말린장미 메이크업 BEAUTY ITEM


(왼쪽부터 순서대로)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블러 퍼펙터 *핑크 매직 밤
밤 타입 파우더 포뮬라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모공과 요청을 커버해 완벽한 피부결을 만들어주며 복숭아처럼 사랑스럽고 생기있는 핑크빛 피부를 연출해주는 핑크 매직 밤.
입생로랑 베이비돌 키스&블러쉬 10호 누드 앵솔렁 *려원 립스틱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말린장미(마르살라) 컬러 립스틱으로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와 고급스러운 광택, 대담한 컬러를 입술에 부여한다.
입생로랑 꾸뛰르 팔레트 3호 아프리크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와 감각적인 색채가 특징이며 깊고 따뜻한 음영 메이크업에 제격인 피치 브라운 5색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용제품 모두 입생로랑.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황정음-고준희-태연-설현, 잘 나가는 그들의 뷰티 know-how
▶ [뷰티신상] ‘특별한 외출’을 위한 신제품 출시
▶ 태연-아이린 ‘닮은 꼴’ 스타들의 피부 대결
▶ [#스타 #헤어] 한채영-현아-크리스탈, ‘2015 MAMA’ 레드카펫의 꽃
▶ ‘응답하라’ 정은지-고아라-혜리, 여주인공 매력 미모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