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기초케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클렌징’이다.
색조 메이크업 클렌징뿐만 아니라 화장을 하지 않았을 때도 하루의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내는 클렌징 단계는 필수다. 특히 겨울에는 보습과 클렌징을 동시에 잡아야하기 때문에 클렌저 구입에 있어 꼼꼼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제품 출시마다 이슈를 만드는 테라피컬 브랜드 23years old의 신개념 클렌저가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클렌징 밤과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등 3단계의 클렌징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옐로 덤블링 럽바를 직접 사용 후 평가해봤다.
평가1. 외관과 사용법
동그랗고 긴 바 형태의 케이스를 지녔다. 손에 쥐고 피부에 문질러야 하는 사용법인데 그에 적합한 형태로 한 손에 쏙 들어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하단을 돌리면 내용물이 나오는데 비누와 흡사한 고체의 스틱 바가 넉넉한 용량으로 내장되어 있다.
외관상 눈에 띄는 부분은 ‘햇살을 가득 받고 자란 해바라기씨 오일이 49.997% 함유되었다는 문구다. 해바라기씨 오일은 천연 피부 보호막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차단하여 피부 보습력을 지속시키는 데 효과적인 성분이다.
평가2. 사용 단계
23years old가 설명하는 사용법에 의하면 얼굴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양볼, 이마, 코, 턱 등에 직접 대고 부드럽게 롤링해 주는 것으로 클렌징 첫 단계를 시작한다.
롤링을 하면 마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듯 오일감이 느껴지며 천천히 메이크업이 지워진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특화된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부분은 몇 번 더 롤링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는 물을 묻혀서 손이나 모공 브러시를 사용해 마사지하며 미온수로 깨끗이 헹궈주는 단계다. 물이 닿으면 미세한 폼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어 부드러운 폼이 남아있는 잔여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평가3. 효과 및 총평
23years old가 권장하는 추천 사용자는 첫째 1차 세안을 하고 2차 세안을 한 번 더 하기 귀찮은 사람, 둘째 외출 후 클렌징을 하지 않은 채로 잠든 적이 두 번 이상인 사람, 셋째 세안 후 아무것도 안 발라도 보습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 마지막으로 손으로 떠서 사용하는 클렌징에 지겨움을 느끼는 사람이다.
일축하면 ‘귀차니즘’을 지녔지만 완벽한 클렌징 효과를 원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도 메이크업이 제대로 지워지는 것에 집중하여 평가해봤다.
세정력 ★★★★★
간편함 ★★★★
보습력 ★★★★★
Editor’s comment 올인원 클렌저를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한 번에 모든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점에서 매우 간편했다. 비누타입의 밤을 롤링하면 오일 형태로 바뀌는데 부드럽게 클렌징이 되면서도 액체의 오일처럼 흘러내리지 않아 더욱 좋았다.
특히 클렌징을 완료한 후에도 해바라기씨 오일 성분이 그대로 남아 촉촉한 보습을 유지시켰다. 극건성 피부라 클렌징 선택 시 보습력을 중요시하는 편인데 옐로 럽바는 오일의 보습력과 폼의 세정력을 모두 갖춘 신개념 클렌징 비누라고 할 수 있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다고 불안해하지 말 것. 계면활성제를 최소화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미세한 거품이 생기지만 세정력은 일반 폼클렌징 보다 뛰어나다.
(사진출처: 23years old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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