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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world 신년특집 뷰티 8대 기획①] 2016年 뷰티 마케팅, 디지털에 ‘올인(All-in)’하라!

2016-01-07 15:58:23

[박진진 기자] 편리함을 추구하는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기기를 통한 뷰티 마케팅이 新 글로벌 성공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 급성장을 이룬 뷰티 산업의 2016년은 지금보다 더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뷰티 산업은 ‘K-뷰티’, ‘K-코스메틱’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유럽, 남미, 중국, 홍콩 등 글로벌 각지에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자랑한다.

이를 인지한 패션, 유통 업계는 물론 신사업을 준비하는 스타팅 벤처 기업들이 뷰티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상승세만 믿고 무턱대고 뛰어든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뒤쳐질 수 있으니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장품 산업 성장세만큼 발빠르게 변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뷰티 시장의 홍보와 마케팅이라 말하고 싶다. 소비자들의 성향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책을 강구해야 할 마케팅 담당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과거 눈에 보이는 TV 광고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직간접적인 수단이자 도구로서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이 필수가 되었다. 타겟 또한 자국의 소비자들이 아닌 글로벌 뷰티 소비자들로 시야가 넓어졌기에 홍보 마케팅 방법 또한 다양성을 갖춰야 한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를 통한 전략적인 홍보에 뷰티 브랜드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개인화’와 ‘스마트화’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IT 기술과의 융합이 시도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과는 차별화된 수단으로 불리는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신선하고 공격적인 디지털 마케팅이야 말로 2016년 뷰티 성공 신화를 또 한 번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신조력자가 아닐까.

무르익은 디지털 시대


정보화 시대, 또 다른 말인 디지털 시대의 변화는 가속적이며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디지털화 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PC와 태블릿PC, 휴대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인들이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휴대폰과 함께 하는 생활이 익숙해진 요즘,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새로운 정보나 원하는 것들을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려 할 때 기존에는 직접 상점에 찾아가 하나부터 열가지 물어가며 샀다면 이제는 온라인으로 검색 후 바로 결제를 하거나 모바일로 샘플을 신청해 테스트 후 자신에게 맞는 상품만을 골라 사는 등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

또한 쉽게 질리고 새롭고 편리한 것을 찾으려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변화무쌍하게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는 기업측면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소비자를 대하는 방법 또한 매 년 달라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이 편리함을 주구하는 디지털 시대가 가져온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뷰티 홍보&마케팅


국내에 들어온 한 해외 유명 뷰티브랜드는 오프라인 홍보를 배제하고 온라인 홍보만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심리 변화를 보다 빨리 알고 대처하라는 것이다. 그만큼 온라인의 중요성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하며 홍보, 마케팅 방향을 바꾸고 있다.


온라인이 중시되는 요즘, 비앤티뉴스(bnt news)에서는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 일본, 유럽, 미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기사를 전송해 실시간으로 전세계 구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자료출처: 통계청 공공누리)

통계청에서 발표한 소매판매 및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2015년 11월 소매판매에서 32조 268십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조972십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동월대비 5.9% 확대되었으며 23.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접하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이에 오프라인 매거진도 온라인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북미와 영국지역 330개 이상 조직을 대상으로 2015년과 2016년 마케팅 예산을 조사해 응답자 3분의 2 가량이 소셜마케팅과 디지털 커머스에 예산을 제일 먼저 배정했다고. 그만큼 디지털 온라인 시장에 대한 주목도와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디지털 광고의 합법화
명동-강남역-삼성역-부산센텀시티 관광명소 조성 예정



(사진출처: kbs1 뉴스7)

올해부터 디지털 광고가 합법화 된 점도 눈에 띈다. 옥외광고물 관리법 개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LED 전광판을 이용한 디지털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광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표시구역 제도가 도입되어 지금보다 다양한 디지털 광고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처럼 화려하게 반짝이는 첨단 디지털 광고가 즐비한 한국의 거리가 생길 예정이다. 유력한 후보지로는 현재 서울 강남역, 명동, 삼성역, 부산 센텀시티가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디지털 기반의 옥외광고물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틀에 박혀 있는 쇼핑 관광이 아니라 반짝이는 최첨단 디지털 거리에서 즐기며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서 유명세를 기대해본다.

국내/외 온라인 & 모바일 마케팅

온라인 검색 수요 증가


(사진출처: 각 온라인 사이트 캡처)

포털사이트는 현재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창고가 되었다. 사전을 찾거나 책을 구매해 읽기 보다는 접근성이 쉬운 모바일이나 PC로 검색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대 여대생 이 모양는 “전공 서적을 구매할 때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책 제목만 검색해서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만 하면 그 다음날 바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서점에 갈 필요가 없다. 마일리지 적립율도 오프라인보다 높고 온라인 이벤트도 자주 하기 때문에 온라인 서점을 적극 활용한다”고 말했다.

방대한 지식이 있는 포털 사이트의 검색 기능은 점진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구글, 네이버,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에서는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는 소비자들의 검색 패턴을 분석해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전략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모바일 소비 실태


(사진출처: YTN뉴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통계를 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 4조 9천여억 원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2조 4천여억 원에 달해 비중이 49%를 넘었다.

직장인 박 모군은 “휴대폰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쇼핑을 즐긴다. 점심시간 밖에 나가서 식사하기 번거로울 때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하게 식사를 주문하면 야근이 줄어들더라. 화장품을 구매할 때에도 매장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베스트 셀러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환불정책도 잘 되어 있어 피부에 맞지 않으면 환불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면 되니 오프라인 숍을 잘 방문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방향을 다양화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중화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활성화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탈하고 있기 때문. 기존의 플랫폼은 유지하되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추가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자료: consumer Insight)

세대별 모바일 사용 패턴을 보면 20대 초반~30대 후반이 가장 높으며 모바일로 제품 가격을 비교하고 후기를 검색한 후 할인쿠폰을 사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할인 쿠폰 사용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경제적이고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0대~50대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모바일 쇼핑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할인 쿠폰을 찾아서 구매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기업에서는 모바일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할인 쿠폰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준비, 강구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모바일 이용 소비자 증대


소셜커머스의 성장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매출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360%씩 성장해 2014년엔 매출이 5조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티몬의 경우 지난해 11월 매출 가운데 78%가 모바일을 통해서였다.


모바일 쇼핑앱 점유율을 보면 GS SHOP, CJmall, 롯데닷컴 등 종합쇼핑몰 이용 빈도수가 2배 이상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인 점유율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차별을 두고 있더라.


랭키닷컴에 분석한 모바일 쇼핑앱 TOP 20에서는 1위 쿠팡, 2위 위페프, 3위 티몬으로 소셜커머스 앱이 상위권을 쟁탈했다. 그 밑으로 5위 G마켓, 6위 11번가, 8위 옥션으로 순위를 이었고 9위 GS SHOP, 11위 CJmall이 자리를 잡았다.


(자료출처: 통계청)

화장품군의 모바일 매출 비중 확대도 높다. 모바일 거래액 중 8.3%를 차지할만큼 뷰티 산업에 있어 모바일 쇼핑에 대한 니즈가 상당한 것이다.

또한 G마켓의 2015년 상반기 기준 모바일 인기 카테고리 및 관련 수치에서는 스킨과 로션이 전년대비 89% 성장했으며, 올해 3분기 모바일 뷰티 비중도 전년대비 22% 증가한 60%에 이르고 있다.

중국-홍콩-싱가폴… 해외 온라인&모바일 구매 소비자 급증


해외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경제 성장을 하고있는 중국, 트렌드에 민감한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주목하고 있는 신 뷰티 시장인 싱가폴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구매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은 2011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며 모바일 쇼핑족들이 늘어났으며 홍콩 또한 모바일 보급률이 높아 온라인 쇼핑을 자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폴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싱가폴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온라인 소매 판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체 인구의 약 75%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한 3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폴 스마트폰 보급율이 약 80%에 이르기 때문이다.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중국 포털사이트, 뷰티 샘플링 프로모션 진행


소후, 왕이 등 중국 4대포털의 여성전문 웹 페이지에서는 샘플링 형식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포털사이트에서의 프로모션이기에 참가자들이 많으며 국내 화장품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신청 후 당첨자가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본 후기를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실적인 평가와 평점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도 또한 높다.

‘유투브’,’Tudou’ 영상 콘텐츠 강세


(사진출처: 유튜브, TUDOU 캡처)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움직임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이 당연한 순리. 이에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 재미를 주면서 하나의 홍보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기 유튜버들을 활용한 MCN(multi-channel-network) 사업이 늘어나면서 포니, 연두콩, 씬님 등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유통 채널로 부상했다. 파워 유튜버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뷰티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유튜버를 볼 수 없는 중국에서는 TUDOU(투도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중국넷캐스팅서비스연맹(CNSA)과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가 6세 이상 중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지난해 디지털 비디오 서비스 이용자 중 4분의 3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시청했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부문의 영상 중 K-뷰티를 다룬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자랑한다. 국내 스킨케어, 메이크업 방법을 궁금해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국내화장품을 이용한 뷰티 노하우를 영상으로 자세히 배우고 있는 것. 톱스타가 모델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메이크업을 하면서 다양한 팁을 알려주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뷰티 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짚어주기 위한 영상 콘텐츠도 있다. K-뷰티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4대포털 중 하나인 왕이닷컴 여성(http:/lady.163.com)과 비앤티뉴스가 협업해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 중국인들이 궁금해하는 K-뷰티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은 물론 국내 뷰티 트렌드, 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영상이 PC는 물론 모바일 앱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국 위챗(WeChat)의 위엄, 2016 주목해야 할 웨이신 서비스


중국인에게 위챗은 일상이다. 단순히 문자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게임을 즐기고, 쇼핑하며, 심지어 일자리까지 찾는다. 유용한 플랫폼들의 결합체가 바로 위챗인 셈이다.

뷰티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SNS로 물건을 판매, 유통하고 있는 웨이상의 확대도 위챗의 효과다. 이들의 활약으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중국 진출을 앞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기도 하다.

하지만 웨이상들이 늘어나면서 불만도 생기고 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불법 화장품을 판매하는 이들이 간혹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에 제대로 된, 믿을 수 있는 웨이상 찾기에 기업들은 주목해야 한다.


최근 KBS 2TV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비앤티뉴스 중국 SNS 기자단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한국 문화를 중국인들에게 알려주는 전문 SNS 기자단은 한국과 중국 교류에 있어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비앤티월드뉴스 중국 SNS 기자단은 웨이보, 웨이신 등 중화권 SNS 활동지수를 포함해 기본적인 웨이신 친구를 평균 500명~1,000명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선발 기준을 통과한 지원자를 각 기수별로 30명씩 선정해 웨이신 전문 기자단의 자격을 주고 있다. 기자단이 올리는 개인 웨이신 리뷰는 가까운 지인들로 구성돼 리뷰 신뢰도가 높다.

글로벌 SNS 마케팅
오래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소비자들이 뷰티 정보를 공유하고 회사가 마케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톱스타들의 SNS가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많은 SNS 수단 중 인스타그램은 2015년부터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있던 페이스북이 점점 상업화되면서 질려버린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탄 것.

특히 유명 연예인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나도 사용해보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스타의 인스타그램 속 화장품은 이슈가 되어 매진되는 등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같이 찍은 인증샷만으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SNS 자체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전략이 되어버린 것이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뷰티 인스타그래머들의 영향력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했다. ‘#화장품스타그램’, ‘#뷰티그램’, ‘#뷰티스타그램’ 등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관심 있는 화장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SNS 효과를 똑똑히 보고 있다. 자연주의 콘셉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한 이니스프리가 잘 된 예로 꼽힌다. 예쁘게 찍은 사진은 소비심리와 함께 감성까지 자극하기 때문에 구매로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메이크업아티스트 SNS


뷰티전문가들의 영향력이 톱스타 못지 않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느냐 마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이미지가 격변하기 때문이다. 조성아, 정샘물, 박태윤, 손대식 등 스타성이 강한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뷰티 전문가들도 뷰티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들의 SNS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 메이크업아티스트 조성아가 론칭한 조성아22, 식스틴브랜드의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사진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샘물 뷰티의 네이버 캐스트는 수 많은 구독자가 있으며 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한일의 웨이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특히 뷰티 전문가가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그들이 남기는 화장품 평가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궁금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글로벌 파워블로거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한국에서 쓴 글을 타국가에서 바로 접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발된 글로벌 뷰티 파워 블로거 ‘비엔티걸즈(bnt girls)’는 해외 진출을 앞두거나 해외에서 판매되는 국내 화장품 품평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화장품 사진을 찍고 테스트 과정, 결과를 개인 블로거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여준다.
중국 파워웨이보리안


(사진출처: 중국 웨이보 캡처)

중국 웨이보리언(중국판 트위터)이 가진 영향력 또한 홍보 플랫폼으로 가져가야 할 사항 중 하나다.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이 없는 중국 시장에서 웨이보는 가장 중요한 소셜 마케팅 경로로 지지받고 있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은 중국 최대 SNS 채널인 웨이보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중국 시장 개척의 필수 요소로 웨이보 마케팅이 손꼽히고 있다.

웨이보 마케팅은 짧은 기간 내 많은 이용자들에게 효율적이고 빠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뷰티 파워웨이보리언들이 게재하는 실질적인 화장품 품평은 뷰티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구매로까지 이어지게 만든다.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아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고 답변해주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어 중국 네티즌들이 오랜 시간 이용하며 활용하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구글, 네이버, 다음, 랭키닷컴, KBS1TV 뉴스7, 유튜브, TUDOU, 조성아 인스타그램, 포니, 위메프, 쿠팡, 쿠차, 티몬, 스타 인스타그램, 웨이신, 왕이닷컴, 소후닷컴, 레이디코스메틱, 장한일 웨이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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