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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VS 티슈’ 브러시 클렌저, 뷰티에디터 리얼 테스트 with.키초(KICHO)

2016-01-18 15:35:57

[송은지 기자]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각각의 부위에 맞는 메이크업 브러시 사용이다. 파운데이션부터 아이섀도, 립스틱, 블러셔 등 각각의 용도와 필요성에 맞춰 제작된 다양한 메이크업 브러시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메이크업 브러시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번거롭다는 이유로 사용한 메이크업 브러시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오염된 상태 그대로 사용하기를 반복하곤 한다.

큰 맘 먹고 구입한 메이크업 브러시를 오랜 시간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한 브러시를 제대로 세척하고 건조시켜 관리하자. 이때 메이크업 브러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면 브러시의 모가 손상되거나 잔여물이 남을 걱정 없이 완벽한 세척이 가능하다.

편의에 따라 액상은 물론 티슈 타입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브러시 클렌저 제품들. 정말 브러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브러시 관리가 가능해질까. 한국의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키초(KICHO)와 함께 뷰티에디터가 직접 액상과 티슈, 두 가지 타입의 브러시 전용 클렌저를 직접 테스트해봤다.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 왜 필요할까?


사용한 메이크업 브러시에는 먼지나 피지 등이 달라붙기 쉬워 세균 번식이 빠르다. 오염된 메이크업 브러시를 또 다시 피부에 닿게 할 경우 세균이 피부로 옮아 심각한 트러블 및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한 사용한 메이크업 브러시에는 피부 표면 및 제품 특유의 유분감이 묻어있어 전체적인 메이크업 완성도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브러쉬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싶다면 사용 직후나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브러시 세척액으로 메이크업 브러시를 닦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줘야 한다.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

Type 1 액상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상 타입의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 뷰티에디터가 사용해본 아이템은 ‘키초 아르간 브러쉬 클렌저(KICHO ARGAN BRUSH CLEANSER)’다. 260ml, 5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녹차, 창포, 카렌둘라, 레몬, 고삼 등 식물출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제작됐다.

식물에서 추출한 비이온 계면활성제 피이지-7 글리세릴 코코에이트를 함유해 세정력이 뛰어나며 인체에 유해한 파라벤, 벤조페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세척액이 피부에 묻어도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발 관리에 효과적인 고급 아르간 오일 성분을 더해 브러시 모를 부드럽게 유지시켜주고 브러시 사용기간이 연장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BEAUTY EDITOR’s REAL TEST


파운데이션 잔여물이 남아있는 메이크업 브러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투명한 용기에 액상 브러쉬 클렌저를 부어준 후 사용법에 따라 가볍게 원을 그려줬다. 약 10회 정도 원을 그려주자 투명했던 브러시 클렌저 용액이 파운데이션 색으로 변했고 브러시는 본래의 하얀 빛깔을 되찾았다.

- 액상 브러시 클렌저 사용법: 적당한 용기에 브러시 클렌저를 브러시 모 부분이 담길 정도로 부어준다. 이후 클렌저에 브러시를 충분히 담근 후 가볍게 원을 그려주면 된다. 퍼프 세척 시에는 손에 힘을 뺀 상태로 오염부위를 주물러줄 것. 세척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준 후 티슈나 타올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모를 다듬어 둔 상태에서 건조시키면 된다.

Type 2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 티슈


또 다른 타입의 브러시 클렌저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키초 아르간 브러쉬 클렌저 티슈(ARGAN BRUSH CLEANSE WIPES)’를 이용했다. 고급 아르간 오일 성분이 함유된 액상 아르간 브러시 클렌저가 개별 파우치에 담긴 티슈 형태로 담겨 있었다.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이 가능한 것이 특징.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물론 화장대에서 간편하게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 브러시 등을 바로 세척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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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타입과의 효과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동일하게 파운데이션 잔여물이 묻어있는 메이크업 브러시로 테스트 했다. 브러시의 모가 상하지 않도록 꾹꾹 누르기 보다는 가볍게 묻혀준다는 느낌으로 세척을 진행했다. 티슈를 접어가며 깨끗한 면에 모 부분을 반복해서 닦아주자 얼마 지나지 않아 깨끗해진 브러시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브러시 클렌저 티슈 사용법: 파우치에서 브러시 클렌저 티슈를 꺼낸 후 오염된 브러시를 가볍게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묻혀가며 세척한다. 지나치게 힘을 줘 세척하면 세척력과 무관하게 브러시 헤어의 모양과 모질이 상해 메이크업 브러시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메이크업 브러쉬 클렌저 티슈 테스트를 진행하며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티슈에 흡수돼 있는 액체 양이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겹겹이 6단으로 접혀있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부분으로 완벽하게 깨끗해질 때까지 재세척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만족스러웠다.

티슈는 한 장씩 낱개로 개별포장 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들고 다니는 파우치에 가볍게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라 휴대하고 다니며 간편하게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이 가능할 것 같다.

‘액상 VS 티슈’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 품평


액상과 티슈, 두 가지 타입의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를 사용해 본 소감을 한 마디로 해 본다면 “쉽고 간편하다”일 것. 생각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고 세척 효과 역시 폼클렌저나 다른 세안용품을 이용해 세척했을 때보다 빠르고 즉각적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브러시 클렌저 타입이 다르다고 해서 세척 효과가 다르다거나 소요되는 시간이 더 길다거나 하진 않았다. 본인의 선호도와 사용 장소 등에 따라 원하는 타입의 브러쉬 클렌저를 사용할 것. 올바른 브러쉬 세척방법만 지킨다면 메이크업 브러시의 수명 연장은 물론 메이크업 완성도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키초(KICHO),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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