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bntworld 신년특집 뷰티 8대기획④] 2016년 주목하는 화장품 성분 BEST 10

2016-02-04 20:15:55

[김희옥 기자] 작년부터 요우커들에게 사랑 받았던 국내 화장품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이색 성분’을 함유했다는 것이다.

마유, 제비집, 달팽이 점액 등 이전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독특한 성분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크림이나 바다제비집 마스크팩은 화제의 특정 성분으로 단일 품목만으로 업계의 신화가 되었고, 잇츠스킨의 달팽이 크림은 회사의 매출을 3배나 올렸다.

이렇듯 이색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화장품 업계는 더욱 중국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으면서도 우수한 효능을 갖춘 성분을 한 병에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마유크림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신 성분 함유 화장품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것.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중국에서의 국내 화장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 속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고급화’가 시급하다고 업계에서는 입을 모아왔다. 이를 반영하듯 특히 한때 캐비어나 그린 다이아몬드 같은 성분을 주원료로 쓴 화장품이 줄을 이었던 것처럼 ‘귀한 성분’을 담은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때문에 지난해 마유, 달팽이, 바다제비집 등 흔히 들어보지 못했던 ‘이색 성분’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귀한 성분’이 자리를 대신해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에 2016년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신 화장품 성분과 함께 유망 제품을 꼽아보았다.

1. 당나귀유 (Donkey milk)


당나귀유는 고대 이집트부터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피부의 젊음과 미를 유지하기 위해 당나귀 1,000마리를 항상 데리고 다니며 매일 신선한 우유로 세안을 했다고 전해져 왔다.

당나귀유는 하루 500ml, 임신 후 오직 6개월까지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원료로, 인간의 모유 및 피지성분과 유사한 성분을 가져 피부자극이 적으며 각질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당나귀유가 각질제거에 도움이 된다면 당나귀오일은 피부재생인자에 도움을 준다.

최근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및 미네랄 화합물이 풍부해 피부 보호를 위한 최적의 피부 영양제로 고보습,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까지 두루 케어할 수 있어 마유를 이을 차기 성분으로 떠올랐다.

당나귀유 화장품 2016 Editor’s Pick!
스카이밀크 ‘스카이밀크 리페어 오일(SKYMILK REPAIR OIL)’



국내에 300마리만 존재하는 당나귀에서 얻은 모유를 얻기 위해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1개월 기준 196개 물품만 생산할 수 있어 최근 ‘귀족보습크림’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연 EGF, 셀레늄,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토코페롤, 판테놀, 식물성 콜라겐, 인증 받은 오가닉 라벤더, 호호바, 아르간, 허브 에센셜 오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고보습 오일이다.

2. 양유 (Lanolin Oil)


라놀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양유’는 동물을 죽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성 기름이다. 양털을 깎는 사람들의 손이 유난히 매끄러운 것이 라놀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장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라놀린은 양의 피지선(양모)에서 추출한 기름을 굳혀 얻은 노란색 성분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유분기를 공급해 건성피부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피지와 비슷해 흡수가 빠를 뿐만 아니라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꾸준히 사용할 경우 보습 및 피부톤, 탄력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양유 화장품 2016 Editor’s Pick
키초(KICHO) ‘키초 양유크림(KICHO SHEEP OIL CREAM)’



주성분인 양유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자란 양모에서 얻은 라놀린을 독일의 기술로 정제시킨 것을 사용했다. 인공향료, 파라벤, 미네랄오일, 벤조페논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8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방부제 토타롤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양유크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극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고자 양유 성분에 8가지 베리 성분을 더했다. 항산화 기능을 가진 블루베리, 고지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8가지 베리 성분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환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트러플 (Truffle)


<출처: Vayssie Robert at en.wikipedia.org>

트러플은 떡갈나무나 헤이즐넛나무 아래 땅 밑 30cm 깊이에서 자라는 이 버섯은 특수 훈련을 받은 개나 돼지가 새벽녘 후각을 동원해 깊은 산속을 뒤져 찾아낸다.

인공재배는 불가능하며 적당한 크기로 자라는 데에만 무려 7년이 걸리고 채취가 까다로워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값비싸고 금보다도 고가로 알려져있다.

트러플은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레티놀 등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정화 효과도 탁월해 노폐물 배출은 물론 피부 세포가 외부 자극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며 이 같은 효능 때문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트러플을 함유한 클렌저부터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하며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트러플 화장품 2016 Editor’s Pick
참존 ‘지이 이엑스 골드 트러플 라인 업 리포좀 앰플(GE EX. GOLD TRUFFLE LINE UP LIPOSOME AMPOULE)’



100여시간 저온 발효로 농축시킨 고농축 앰플 제형을 트러플 중에서도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자란 최고 등급의 엑스트라급 트러플을 리포좀화 하여 지치고 힘없는 피부의 속을 채우고 겉은 팽팽하게 끌어올리는 스페셜 앰플.

이 외에도 피부 속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미세한 골드인 콜로이달 골드와 피부 수분과 장벽을 강화해주는 참존만의 독자성분인 ‘L-프로세라’를 담아 눈가는 물론 입가, 볼에 즉각적인 3중 리프팅 효과와 겉과 속의 탄력을 동시에 가꿔준다.

4. 흰목이버섯(Tremella fuciformis Berk)


중국의 희귀버섯인 이 버섯은 예로부터 중국 황족과 일부 귀족들만 맛 볼 수 있었으며 중국 4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동안피부의 1등 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정도로 콜라겐이 풍부해 보습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줘 양귀비, 서태후가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아침 흰목이버섯 우린물로 세수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흰목이버섯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장시간 피부를 케어해주는 효능과 함께 다이어트에까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최근 뷰티 업계에서 흰 목이 버섯을 사용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흰목이버섯 화장품 2016 Editor’s Pick
에이프릴스킨 ‘매직스노우크림 프리미엄(MAGIC SNOW PREMIUM)’


매직스노우크림 프리미엄’은 즉각적인 화이트닝 효과를 내는 미백크림으로 보습효과가 특히 뛰어나 겨울철 건조한 피부관리에 탁월한 제품. SNS상에서 유행을 이끌었던 화제의 제품 ‘매직스노우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새로워진 ‘매직스노우크림 프리미엄’은 바르는 즉시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로열 스킨 톤업 크림이다. 꾸준히 사용할 시에 피부가 밝아지는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로 파운데이션 단계 전 메이크업 부스팅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겨울철 들뜨는 화장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또 ‘매직스노우크림 프리미엄’은 식물성 콜라겐인 흰목이버섯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높은 수분 함유로 식물성 히알루론산이라고 불리는 흰목이버섯추출물은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피부에 탄력감을 부여한다. 더불어 정제수 대신 대나무수가 함유되어 뛰어난 보습효과를 느낄 수 있다.

5. 홍해삼 (Red Sea Cucumber)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제주도 관광청 홈페이지>

제주 특산물인 홍해삼은 청해삼에 비해 콘드로이틴칼슘, 인, 마그네슘, 요오드, 알긴산 등의 영양성분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화장품 소재로서 평가 결과 피부세포 활성화 및 피부 보습, 염증 개선 효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부터 ‘바다의 산삼’으로 부르며 동북아권에서 고급 식재료로 이용돼온 홍해삼은 중국에서 상어 지느러미, 전복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홍해삼의 연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친은 피부 탄력도를 높여주는 작용을 도화 동안피부로 가꿔준다.

홍해삼 화장품 2016 Editor’s Pick
미즈온 ‘미즈온 오션파워레드 65크림(MIZON OCEAN POWER RED 65 CREAM)’



홍해삼 추출물이 65% 함유되어 있어 늘어지고 탄력 잃은 피부를 탱탱하게 잡아주어 피부 시간을 되돌려 준다. 또한 특한 제형의 두드릴수록 늘어나는 텍스쳐를 이용한 스티키 탄력 마사지로 피부 탄력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2015 상하이 아시아 브랜드 어워즈 (Shanghai Asia Brand Awards)’에서 아시아 히트 아이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여성들의 피부에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있다.

6. 벌독(Bee Venom)


벌독(봉독)은 벌침에 가지고 있는 독을 의미하며 꿀벌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생체 방어물질이다. 멜리틴, 포스푈파아제, 아피민등의 펩티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멜리틴은 2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로 트러블이 일어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화장품으로 만들어질 경우 여드름, 트러블과 같은 문제성 피부에 도움을 준다. 벌독 성분은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인들이 탱탱하고 젊은 피부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로운 신물질을 이용한 개발이 관건인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봉독을 활용한 미용제품은 매력적인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벌독 화장품 2016 Editor’s Pick
비센 ‘멜리본 마스크팩(MELIVON MASK PACK)’



세계양봉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센의 ‘멜리본 마스크팩’은 봉독의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항 노화물질(M4A)을 첨가한 제품이다. 항 노화물질(M4A)은 20억 원가량을 투자해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의 뱀독연구팀, 차병원 의대와 함께 국제공동연구로 개발한 물질로 항균·항염증 뿐 아니라 미백과 주름개선에도 작용해 피부를 투명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비센의 주력 상품이기도 한 봉독 추출물이 함유된 미백 주름개선 마스크팩은 최근 프랑스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도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7. 뱀독 (Snake Venom)


<출처: 두산백과사전>

뱀독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이는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증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출 및 사용해야만 한다.

뱀독 화장품 2016 Editor’s Pick
보떼퓨어 ‘쉬-네이크 크림(SHE-NAKE CREAM)’



일명 뱀독 크림이라고 불는 이 제품은 살모사의 독 성분을 모티브로 스위스에서 연구 개발된 식물성 펩타이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보떼퓨어 쉬-네이크 크림과 앰플을 꾸준하게 사용하면 마치 뱀에게 물리는 순간 온몸이 마비되듯, 우리 피부에 지속되는 노화를 예방해 주름개선과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8. 금 (Gold)


값비싼 보석 중에 ‘금’은 화장품 재료 중 가장 널리 쓰이는 재료 중 하나다. 피부 정화와 해독, 피부 톤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으며 몸 속 유해물질을 바깥으로 배출시켜 준다. 이에 금을 먹기도 하고 바르기도 하는 것.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방서적에서 뿐만 아니라 특히 금이 발생시키는 미약한 전류는 우리 몸 속에 흐르는 전류와 유사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면서 심장 등에 작용해 신경 안정을 돕고 몸 속의 독소를 흡수해 배출한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금은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셀룰라이트를 분해해 갸름한 라인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당나라 시대 사람들은 이미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금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금 화장품 2016 Editor’s Pick
웰라쥬 ‘4D 골드 에센스(4D GOLD ESSENCE)’



휴젤파마만의 특별한 기술로 제조한 이 제품은 피부 순화를 돕는 순금 추출물과 수분젤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4D Emotional 리포좀 형태로 구성되어 피부 속까지 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신제품은 기존 에센스와 다르게 4D Liposome를 융합한 콜레슈티컬(Colleceutical) 기술을 접목, 금을 눈으로도 식별 가능한 회오리 형태로 만들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유지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D 골드 에센스는 특히 클레오파트라, 양귀비 등 세기의 미인들이 즐겨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순금 추출물(130ppm함유)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정화와 톤 개선 효과를 지녔으며, 사용 시 순금 추출물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바를 수 있어 고급스러운 제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바르는 재미까지 더했다.

9. 불가리안 로즈 오일 (Bulgarian Rose Oil)


‘액체 다이아몬드’, ‘신이 내린 피부의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세계적인 장미의 보고인 불가리아 캐줄락 계곡에서 꽃의 신선함과 향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5~6월에 손으로 따서 첫 번째로 추출한 최상급 로즈 오일이다.

꽃의 추출 횟수나 꽃의 상태에 따라 1~3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좋은 품질의 장미를 얻기 위해서는 오전 4시~9시 사이, 꽃의 이슬이 마르기 전에 수확해야 하고 최상급 오일 단 1ml를 얻기 위해서는 무려 3000 송이의 꽃잎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세 유럽 때부터 왕실에 진상되었으며 귀족들 사이에서도 오일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비타민A, C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미백성분과 함께 입자가 작아 피부 속까지 깊게 스며들어 자외선에 의해 자극받은 멜라노 사이트가 피부 속에 색소를 생성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 화장품 2016 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세럼(BULGARIAN ROSE BLEMISH CARE SERUM)



아이소이의 대표제품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에 주성분인 불가리아로즈 오일은 불가리아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은 1등급 상품으로, 지치고 손상된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흔적세럼, 지우개세럼이라고 불리며 기미와 잡티를 없애줘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개선해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에 블랙윌로우껍질추출물과 어성초추출물을 추가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10. 쌀 (Rice)


매일 우리의 주식으로도 이용되는 쌀. 쌀에는 탄수화물과 더불어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10여 가지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고루 들어있어 신체 건강은 물론 피부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쌀에는 비타민 B1과 체내 에너지 생상을 도와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B2, 나이아신 등 비타민 B군이 다량 함유돼있다. 비타민 B는 피부질환 완화 및 에너지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 관리에 있어 결코 빼 놓을 수 없다.

쌀을 이용한 피부 관리법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으로는 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로 세안하는 것. 또한 쌀을 곱게 갈아낸 후 밀가루 등을 첨가해 팩처럼 활용하는 천연 쌀팩 역시 대표적인 쌀 피부 관리법으로 손꼽힌다.

쌀 화장품 2016 Editor’s Pick
라미 화장품 ‘리얼 라이스페이퍼 마스크(REAL RICE PAPER EATING MASK)’



라미화장품의 리얼 이팅 마스크는 쌀과 정제수, 소금만으로 제작돼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한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팩 시트로 사용한 신개념 마스크팩이다.

쌀을 주원료로 만든 천연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시트로 사용하기 때문에 쌀의 미백 효과를 피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센스가 별도로 구성돼 있어 보관 방법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시딘으로 캡슐화시킨 rh-EGF와 식물줄기세포, 박태기, 발효홍삼 등 다양한 한방성분을 함유한 에센스가 더해져 미백, 보습, 탄력 등 복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 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을 직접 개발하기 보다는 제조시설 및 연구소를 없애고 ODM으로 생산하는 대신 유통이나 영업, 마케팅에 집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때문에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져 트렌드 제품을 쉽게 만들어 빠르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앞으로의 한국 뷰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면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한 제품력은 필수기 때문이다.

명품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의 경우 한 가지 성분, 한 가지 제품, 한 가지 차별성을 오랜 시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결과물로 브랜드의 전통과 제품력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도 판매만이 목적이 아닌, 진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트렌드 제품 일색이 아닌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고집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결과물이 좋은 결실을 만드는 시장 형성을 기대한다.
(사진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음식사전, 제주도 관광청 홈페이지, Vayssie Robert at en.wikipedia.org, 스카이밀크, 키초, 참존, 에이프릴스킨, 미즈온, 비센, 보떼퓨어, 웰라쥬, 아이소이, 라미화장품)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겨울 보습 크림, 뷰티에디터가 꼽은 TOP 3 빌리프-세타필-아이소이
▶ “아프니, 피곤하니?” 인사말 방어책, 칙칙한 안색 살리는 포인트 메이크업
▶ 김고은-이성경-박민지 ‘치인트’ 그녀들의 피부 훔치고 싶다!
▶ [손끝★스타일] EXID 하니, 그가 더욱 반짝이는 이유는?
▶ [뷰티테스트] 2016년 최고의 수분크림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