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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트렌드] 3色 컬러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봄 기운 불어넣기

2016-04-27 15:33:41

[김희영 기자] 메이크업에 계절 ‘봄’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컬러의 종류도 각양각색. 늘어가는 컬러만큼 선택에 대한 고민도 늘 수밖에 없을 터. 얼굴빛을 살려주는 컬러를 선택해 트렌드 메이크업에 도전한다면 색다르면서도 보다 화사한 스프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크리니크에서는 4월 출시된 팝 아티스트리를 활용한 정샘물 원장의 뷰티 노하우가 담긴 스프링 트렌드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크리니크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상해는 “스프링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를 얼마만큼 잘 활용할 수 있냐는 것이다. 매끈한 피부를 바탕으로 봄에 어울리는 색조를 균형 있게 사용해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보보리스 헤어 디자이너 은혜는 “소프트 팝 아트적인 메이크업과 잘 어울리는 헤어를 연출하기 위해 집중했다. 어반 시크 팝 메이크업에서는 앞머리를 넘기는 부분에 살짝 굴곡을 줘 시크함을 더 강조했으며, 두 번째 메이크업 룩에서는 앞머리와 윗머리에 웨이브를 많이 넣어 여성스러움과 강렬함이 돋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 메이크업 룩에서는 톡톡 튀는 상큼함이 표현될 수 있도록 살짝 옆으로 올린 당고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CLINIQUE _ MAKE UP HOW TO
LOOK 1. 어반 시크 팝



먼저 깨끗한 피부는 메이크업의 기본. 요술봉 파운데이션으로 매끈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내장되어 있는 어플리케이터로 필요한 부위에 콕콕 찍어 바르고 스펀지를 통해 꼼꼼하게 펴 발라 주면 티 없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눈매는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눈썹을 연출하기 위해 브로우 쉐이퍼를 활용해 준다. 내장된 브러쉬에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묻혀 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 그려준다. 다음으로 따스한 아이보리 컬러인 리드팝 01 바닐라팝을 눈두덩 전체에 발라 차분하게 연출해 주고, 이지적인 올리브 그린 컬러의 리드팝 05 윌로우팝을 눈꼬리 부분에만 덧발라 세련된 음영감을 만들어 준다. 이어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03 이집션으로 눈매 라인을 따라 너무 두껍지 않게 그려주고 눈꼬리도 자연스럽게 빼서 그려준다.

치크는 오렌지 브라운 계열의 치크 컬러인 치크팝 01 진저팝를 이용해 세련되고 그윽한 느낌을 더해준다. 톤다운된 컬러이기 때문에 쉐이딩과 치크로 활용 가능하다.

립은 입술 전체에 처비 스틱 베이비 틴트 04 플라워링 프레지아를 가볍게 발라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 준다. 립 팝 글레이즈 08 스프링클 팝을 덧발라 오묘하고 신비로운 보랏빛 컬러를 더해준다. 입술 중앙 부분 위주로 립 팝 라커 08 피스팝을 발라주고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펴 주면 와인 컬러가 물들 듯 자연스럽게 입혀진다.

LOOK 2. 블루밍 글로우 팝


요술봉 파운데이션으로 매끈하면서도 깨끗한 피부 톤을 만들어 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를 지닌 브로우 쉐이퍼 01 토프를 이용해 눈썹 사이사이를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이어 리드팝 08 페탈팝 컬러를 눈두덩이 전체에 살짝 펴 발라주되 눈 앞머리와 눈꼬리 부분에 조금 더 강하게 입혀준다. 그 위에 리드팝 03 코코아팝을 얹어주되 마찬가지로 눈 앞머리와 눈꼬리 위주로 발라주어 음영감과 입체감을 더해준다. 따뜻하고 은은한 컬러들로 자칫 흐릿해 보일 수 있는 눈매를 또렷하게 정돈해 주기 위해 스키니 스틱 03 슬림 세이블을 활용해 준다. 속눈썹을 채우듯 라인을 그려주어 선명함을 더해준다. 마지막 단계에 래쉬 파워 마스카라를 이용해 한 올씩 깔끔하게 속눈썹을 풍성하게 컬링해 주고 볼륨감까지 더해준다.

볼터치는 치크팝 04 플럼 팝으로 양 볼에 살짝 두드리며 발라 주어 수채화로 양 뺨이 물든 듯 자연스러운 연출을 해 준다.

입술은 립 팝 글레이즈 쉬어 06 버블검 팝 컬러를 입술 전체에 살짝 발라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 준 후, 립 팝 클레이즈 쉬어 07 슈가 플럼 팝을 활용하여 부드럽고 톤 다운된 퍼플 컬러를 입혀 준다. 이후 립 팝 라커 08 윙크팝 컬러를 가장 위에 발라주어 누드 핑크 톤으로 차분함을 연출해 준다.

LOOK 3. 모던 팝


베이스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광채가 나게끔 피부를 연출해 주는 이븐 베터 메이크업으로 얼굴 전체에 자연스럽게 펴발라 준다.

아이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브로우 쉐이퍼 03 위트를 사용해 눈썹 모양을 만들어 주고 그 안을 채우듯이 연출해 준다. 은은한 펄이 들어간 베이지 톤의 리드팝 02 크림팝 섀도우를 눈두덩에 발라 은근한 음영을 부여해 준다. 청량한 블루 컬러의 아이라이너인 스키니 스틱 05 스키니 진스로 아이라인을 연출해 준다. 이 때 눈매가 답답하지 않고 트여 보이도록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에 모두 라이너를 그려 주는 것이 포인트. 마지막 단계에서는 래쉬 파워 페더링 마스카라로 보다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해 준다.

립 메이크업은 톡톡 튀는 코랄 컬러인 립 팝 글레이즈 쉬어 02 멜론 드롭 팝을 입술 전체에 발라 코랄빛의 생기를 부여해 준다. 이어 쨍한 오렌지 빛의 립 팝 라커 08 해피팝을 입술 안쪽에 바른 뒤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그라데이션 해 줘 상큼함을 더해준다.

기획진행: 박진진, 김희영, 임미애
사진: 포토그래퍼 김태오
모델: YG케이플러스 조예림
의상: 데무 박춘무, 에디터 소장
헤어: 보보리스 헤어 디자이너 은혜
메이크업: 크리니크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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