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한국 뷰티 산업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I사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명품 뷰티 브랜드에서 같은 타입의 제품을 출시할 정도다.
한국 뷰티 브랜드는 종류가 많은 것은 물론 브랜드마다 장점이 달라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에서도 코스메틱 라인을 론칭해 그 폭이 더욱 넓어지기도.
Q. K뷰티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인정받고 있다. K뷰티의 특징을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
내추럴하지만 뚜렷하고 화려한 것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쿠션파운데이션의 경우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볍게 발리는 것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
Q. 올해 하반기 메이크업 트렌드를 예상해본다면.
결점 없는 피부표현과 다크브라운, 누드브라운 컬러의 믹스로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아이 메이크업, 그리고 원포인트 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의 내추럴 컬러의 립메이크업일 것 같다.
Q. 여자 아이돌은 물론 박서준, 최우식 등 남자 스타 메이크업도 담당했는데 성별에 따라 메이크업 포인트를 어디에 두는지 궁금하다.
Q. 담당했던 스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담당했던 스타와의 작업은 매번 기억에 남지만 눈을 한쪽 가리고 활동했던 무대메이크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가발을 쓴 쪽은 메이크업을하지 않고 보이는 눈만 엄청 강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했다. 한 얼굴에 비포와 애프터가 공존했었다.
Q. 일명 고렴이 화장품과 저렴이 화장품을 비교하는 이가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격보다는 함유돼있는 성분에 따라 비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능이 비슷한 제품도 성분에 따라 구분하는 편이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브랜드가 론칭해서 그런지 가격대비 기능이 아주 좋은 것 같다. 특히 베이지 츄 제품은 발색이나 지속력 같은 부분에 있어서 명품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스틱 파운데이션은 기존에 출시돼있던 타 스틱 파운데이션과 달리 매트하지도 두껍지도 않다. 가벼우면서 커버력과 밀착력도 좋은데 휴대하기도 쉬워 많이 추천하는 편이다.
Q. 그렇다면 스틱파운데이션과 쿠션 파운데이션을 비교하자면.
둘 다 기능면에서 좋지만, 위생과 편리함을 따진다면 스틱 파운데이션을 조금 더 추천한다.
Q. 피부가 정말 좋은데,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일정한 잠을 자지 못하고 바쁜 날이 많다. 이런 날은 메이크업 한 상태로 24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 클렌징에 더욱 신경쓰는 편이다. 또 비타민 미스트와 선크림은 늘 휴대하며 사용한다.
Q. 마지막으로 전문가로서 선호하는 제품을 소개하자면. 혹은 뷰티 필수 아이템을 추천해달라.
휴대하기 좋은 스틱 파운데이션, 자신의 컬러에 맞는 아이브로우 펜슬, 브로우 마스카라, 아이 베이스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사진출처: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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