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도심 속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신개념 스토어가 인기다. 특히 서울의 대표 거리로 손꼽히는 신사동 가로수길은 내국인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로 다채로운 숍들이 즐비해있다.
제품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컨셉 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은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점점 더 진화되고 있다.
#아이소이 ‘특별한 화장품 이야기’
천연화장품 전문 브랜드 아이소이는 콘셉트형 체험 스토어를 오픈해 ‘화장품 좀 아는 여자들도 몰랐던 특별한 화장품 이야기’를 테마로 차별화 된 뷰티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인다.
아이소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코스메틱 스토어와 셀프 테스트존으로 운영되며 2층은 이벤트와 라이브러리로 화장품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뷰티클래스가 진행된다. 3층은 두피 케어와 스타일링이 가능한 ‘천연 헤어바’가 마련되어 있어 맞춤형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에잇세컨즈 ‘스튜디오 에잇’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일상에 특별한 에너지를 더해 줄 ‘Studio 8(스튜디오 에잇)’이라는 고객과의 소통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간을 오픈했다.
감성시인 하상욱과 김규형 작가와의 협업을 선보인 첫 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형태의 전시는 물론 아티스트들의 공연,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라인프렌즈 ‘라인스토어’
세계 최대의 크기 ‘메가 브라운’이 가로수길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라인(LINE)의 플래그십 스토어 ‘라인프렌즈’. 모바일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모티콘이 마치 현실에 튀어 나온 듯한 공간을 만들어 키덜트족의 동심을 채워준다.
인형과 소품만 파는 단순한 개념의 캐릭터 숍이 아닌 의류, 리빙, 카페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거듭난 라인스토어는 물건을 파는 곳의 개념을 넘어 색다른 놀이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소이, 에잇세컨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