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2017년 S/S 트렌드 메이크업으로 떠오른 ‘홀로그램 립’은 각도에 따라 오묘한 빛을 연출하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입술이다.
펄감 혹은 색감이 과하게 들어가면 거부감을 일으키지만 다양한 제형을 자유롭게 믹스할 수 있는 만큼 원하는 스타일의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 가능하다. 2월28일 진행된 발렌티노 포토월에 참석한 한혜진, 보아, 최지우 역시 글로시한 립으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BEAUTY TIP]
1. 한혜진처럼 진한 컬러를 입술 전체에 바를 때는 립 라인이 너무 또렷하게 연출되지 않도록 블렌딩하듯 펴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립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입술에 소량의 파우더를 아주 살짝 뿌려 립스틱이 잘 번지지 않도록 고정시키자.
2. 보아, 최지우처럼 연한 컬러로 도톰한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술의 붉은기를 없애야 한다. 소량의 파운데이션 또는 컨실러를 립 베이스처럼 입술 전체에 얇게 펴 발라 본연의 톤을 다운시킬 것.
립 플럼프 아이템에 의존 NO! 입술의 ‘진짜’ 볼륨을 찾아라
플럼프 아이템이란 입술에 볼륨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연출된 볼륨감은 최대 3시간 유지된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음료수를 마실 경우 유지 시간은 단축되므로 플럼프가 주는 즉각적인 볼륨 효과에만 의존하면 예쁜 립을 완성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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