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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사용하면 좋은 향기 아이템

2019-04-03 16:48:15

[오은선 기자] 사람은 다양한 요인으로 기억되곤 한다. 그중에서도 향기는 다른 이에게 나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다. 나의 취향에 맞는 향, 혹은 남들이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향의 제품을 선택해서 뿌리거나 바르면 된다.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향은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언제나 좋은 향기가 난다면 호감도 상승에도 효과적일 것. 이에 많은 이들이 신체에서 좋은 향을 내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인이 원하는 향을 직접 만드는 향수 공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더불어 향 제품은 종류, 뿌리는 방법에 따라 지속력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아는가. 향수 사용 팁과 봄에 사용하면 좋은 향수를 함께 추천한다.


온종일 좋은 향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몸에 직접 분사하자. 섬유보다 몸에 뿌렸을 때 더욱 오래가기 때문. 더불어 보습 제품을 바른 뒤 뿌리면 향기의 지속 시간이 더욱 길어진다. 이어 다른 부위보다 활동량이 많은 손목에 뿌려도 좋다.

단 뿌린 후 손목을 비빈다면 향이 변질되니 유의할 것. 귀 뒷부분도 체온이 높아 향이 잘 풍긴다. 손목에 뿌리고 남은 향수를 가볍게 발라주자. 팔꿈치 안쪽, 무릎 안쪽, 목 옆도 마찬가지다.

머리 위쪽에서 분사해 향수가 머리카락에 은은하게 묻을 수 있도록 뿌려줘도 향기의 지속력이 올라가니 외출 전 가볍게 뿌려도 좋다.

:: 봄에 사용하면 좋은 향수


끌로에 노마드 오 드 퍼퓸

이 제품은 변하지 않는 자연의 우아함과 자유를 담았다. 강력한 플로럴 시프레 향조가 보여주는 면모는 마치 자유의 바람처럼 다가오며, 강렬한 미네랄의 특성을 지닌 오크 모스는 미라벨 플럼의 육감적인 단맛에 덮여 있으며, 이 신선함을 통해 프리지아가 가진 플라워 향이 발산된다. 조향사 퀜틴 비쉬가 선보인 이 세가지 향료의 조합으로 더욱 매력적인 향수가 탄생한 것.


플로라 바이 구찌 오 드 퍼퓸

이 제품은 오 드 뚜왈렛과 마찬가지로 젊음과 긍정적인 영혼을 표현하면서도 더 깊고 농축된 향을 담았다. 오 드 뚜왈렛의 가볍고 미묘한 향에 비해 오 드 퍼퓸은 좀 더 밤에 맞는 깊고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플로라 향의 이야기의 중심인 로즈와 오스만투스 꽃의 희귀한 결합을 핵심에 두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 레인

워터리 플로럴 계열 향수로, 풍부하면서도 퓨어한 이 향수는 촉촉히 젖은 잔디의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며, 산딸기와 클레멘타인 껍질로 만든 스파클링 노트가 매력적이다. 미들 노트는 트로피칼 레인 어코드, 패션 플라워, 흰 난초로 이루어져 있다. 드라이 노트는 앰버, 풀이끼, 머스크로 구성됐다. 연한 파란색 빛깔의 마크 제이콥스 레인은 시원하고 신선한 빗줄기가 상상되는 향수다.

:: 몸 자체에서 은은하게 나는 향을 원한다면?

향수의 진한 향이 싫거나 멀미가 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몸 자체에서 은은하게 나는 향은 어떨까. 샤워 후 몸에 뿌리는 보디 미스트를 활용해도 좋다. 휴대하며 바를 수 있는 귀여운 핸드크림은 어떨까. 향기가 특징인 제품이라면 향수 대용으로도 제격이다.


3CE PINK BOUTIQUE FRAGRANCE HAND CREAM

오랫동안 지속되는 은은한 향의 프래그런스 핸드크림. 쉐어버터 성분이 건조해진 손과 큐티클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오롯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부드럽고 포근한 향의 #마이오운, 부드럽고 기분 좋은 베이비파우더 향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종일 곁에 머무르는 향 #백투더베이비, 새콤달콤 블랙베리가 사랑스러움을 전하는 소녀 감성의 향의 #핑크에티튜드. 생기 넘치는 가든파티를 연상시키는 허밍을 부르는 즐거운 향 #허밍까지 다양한 향이 존재하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러쉬 로즈잼 보디스프레이

보디 스프레이는 보디 미스트로, 잔향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은은한 향을 남겨주는 보디 로션과는 다른 것. 건조한 보디에 적당한 촉촉함이 필요할 때 추천한다. 붉은 장미의 매력적인 향기와 시칠리아산 레몬, 터키쉬 딜라이트의 거부할 수 없는 향기. 오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가벼운 액체로 샤워 후 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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