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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토탈 안티에이징 전략

이진주 기자
2021-01-11 15:11:08

[이진주 기자] 새해가 기쁘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30대를 맞고 빠른 노화 속도를 체감한 것. 기존에 없던 속건조 증상이 나타나거나 부쩍 심해지고 피부 톤도 서서히 빛을 잃어간다. 또한 얼굴 턱살과 주름까지 돌이킬 수 없는 나잇살을 먹어버렸다.
이제는 안티에이징에 작정하고 돈 쓸 때가 왔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은 부작용으로 뒤탈이 날 우려가 있으며 뷰티 전문가들 역시 의술보다 기능성 제품의 도움을 먼저 빌릴 것을 권한다. 이는 보습, 미백, 탄력 케어를 중심으로 동안 피부를 꾀할 수 있다.
비록 10대 때만은 못하더라도 20대의 튼튼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고 싶다면 전략적으로 안티에이징 관리를 시작해보자. 노화 징후 차단부터 산화 예방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맞춤 셀프 케어와 가볍게 접근하기 좋은 에센셜 아이템을 소개한다.

보습 케어

노화가 진행되는 주원인은 바로 피부 건조에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사소한 무보습 습관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면서 극건조의 사막화가 닥치고서야 부랴부랴 챙기는 관리는 무용지물이 될 때가 많다. 따라서 데일리 수분 케어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또한 피부 속 유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외부 차단 물질에도 끄떡없을 최종 방어막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기초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프리 오일 밤을 덧바름으로써 유효성분 증발을 차단하고 고영양, 고보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홀리추얼 뉴트리 엘릭서 밤 4가지 열매 추출물과 3가지 꽃 추출물의 효능을 피부에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화이트 플라워의 블랑 에플로에센스 성분이 피부 진정과 윤기를 돕는다. 수분감을 더한 오일밤 제형으로 수분 손실을 막고 아로마 향이 심신을 편안하게 만든다.
미백 케어

화장이 자주 밀리고 지속 시간 역시 오래가지 않는 이유는 각질이 탈락하는 턴오버주기와 신진대사 활동이 느려졌기 때문. 결국 각질은 계속 쌓이면서 피부는 두꺼워지고 피부 톤은 칙칙한 잿빛이 돌게 된다. 하지만 각질을 자주 제거하는 습관은 오히려 푸석한 피부로 가는 지름길이다.

또한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증식되면서 기미와 잡티의 싹이 짙어진다. 따라서 저자극 세안 후에는 반드시 브라이트닝 효과의 세럼으로 세포 합성을 억제해 색소침착을 방지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 재생을 통해 맑고 밝은 피부로 개선 가능하다.


이니스프리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 한라봉 껍질 추출물이 함유되어 결점을 케어해 깨끗하고 환한 피부를 가꿔주고 트리플 비타민 유도체와 히알루론산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수분과 탄력을 동시에 채워준다. 수분감 가득한 워터리 포뮬러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함을 선사한다.
탄력 케어

눈 밑 꺼짐과 볼 처짐에 이어 팔자 주름까지 더 깊어지면서 날카롭고 사나운 인상으로 변했다. 이는 비단 균형적인 식단을 섭취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 같은 처짐과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탄력 섬유와 콜라겐 섬유가 변성되고 중력에 의해 연부 조직이 약해지며 발생한다.
그러나 안면거상술 같은 주름 성형은 일시적인 볼륨감을 부여할 뿐이다. 이는 기능성 마스크의 1일1팩을 통해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남아있는 에센스로 얼굴과 목 마사지를 병행하면 혈액 순환과 함께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빛미 알로에 수딩 마스크팩 비타민 A, C, D 등 약 300여 가지 성분의 알로에베라잎수가 함유되어 피부 수분 공급과 보습력 유지는 물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트 팩. 또한 주름 개선과 피부 미백 효과를 지닌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펄프 시트에 넉넉한 양의 에센스가 특징이다. 아이스플랜트캘러스 추출물과 해파리 추출물, 다시마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해 화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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